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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안창옥, 2관왕 달성···북한 금메달 3개

입력 2023.09.28. 19:48 댓글 0개
사격 여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서 대회 첫 금메달
[서울=뉴시스] 북한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의 안창옥이 28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2023.09.28. (사진=항저우AG 마이인포 캡처)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북한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의 안창옥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안창옥은 28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049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북한은 김선향이 13.600점으로 2위에 오르면서 이 종목 금메달과 은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안창옥은 도마에 이어 이단평행봉에서도 14.266점으로 2위 미카코 세리타(일본·13.933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2번째 금메달이다. 이 종목에 출전한 윤보은(한국)은 12.166점으로 6위를 마크했다.

안창옥이 2개의 금메달을 휩쓸면서 북한이 하루 만에 금메달 3개를 챙겼다. 북한은 기계체조 도마 결승이 열리기 전에 사격 여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다.

북한은 28일 오후 7시 기준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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