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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반즈 2년 연속 10승 달성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가 2위 도약을 눈앞에 뒀다.
NC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무려 20안타를 몰아쳐 18-3으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70승(2무 57패) 고지에 오른 3위 NC는 2위 KT 위즈(73승 3무 58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NC는 4위 두산 베어스(68승 2무 60패)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NC 손아섭은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박민우는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제이슨 마틴은 시즌 16호 투런 홈런, 오영수는 시즌 4호 2점포, 박한결은 솔로포(통산 1호)를 터뜨렸다.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두 번째 2400안타 고지를 돌파했다. 통산 2403안타를 친 손아섭은 앞으로 102안타를 추가하면 역대 최다안타 1위 박용택(2504안타)을 넘어서게 된다.
NC 두 번째 투수 이준호는 2⅓이닝 5피안타 1볼넷 무실점 투구로 시즌 2승째(2패)를 수확했다.
5할 승률에 턱걸이 한 KIA(63승 2무 63패)는 6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 토마스 파노니는 1⅔이닝 9피안타 6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파노니는 시즌 3패째(5승)를 기록했다.
NC는 1-1로 맞선 2회말 6안타를 집중해 5점을 뽑았고, 3회 마틴의 투런 홈런과 오영수의 투런 아치 등으로 6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KIA는 파노니에 이어 김재열, 김유신, 곽도규 등 불펜진이 붕괴돼 무릎을 꿇었다.
KIA는 12안타를 쳤지만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3득점에 그쳤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10승(8패) 고지를 밟았다. 후라도는 올해 키움 투수 중 유일한 10승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키움 마무리 임창민은 1이닝 3피안타 1실점 피칭으로 역대 15번째 12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주형은 결승 1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김병휘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4연승을 달린 키움(55승 3무 78패)은 최하위 탈출을 노리고 있다.
SSG(65승 3무 63패)는 5위에 머물렀다. 4위 두산과의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SSG 선발 오원석은 6⅓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10패째(7승)를 당했다. 오원석은 원정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SSG 하재훈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 라이온즈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5안타를 집중해 11-1로 대승을 거뒀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점)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최근 7연패, 잠실 5연패, LG전 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류지혁은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구자욱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이성규는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에 깅했다. 이날 삼성 타선은 올해 구단 첫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삼성(55승 1무 75패)는 여전히 9위에 자리했다.

5연승에 실패한 1위 LG(80승 2무 49패)는 '매직넘버'를 6에서 줄이지 못했다.
LG 선발 이정용은 3⅓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시즌 2패째(7승)를 당했다. 연승 행진도 4연승에서 막을 내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롯데(61승 67패) 6위 KIA와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해 시즌 10승(9패) 고지에 올랐다. 반즈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롯데 전준우는 시즌 15호 투런 홈런을 날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준우는 올해 5번째 전구단 상대 홈런을 쏘아올렸다.
원정 4연패를 당한 한화(53승 6무 72패)는 8위에 머물렀다.
한화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는 6⅓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8패째(6승)를 기록했다. 산체스는 최근 4연패, 원정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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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명가' KIA, 황금장갑 수상 실패...자존심 구겼다 광주 진흥고 출신의 양의지(두산베어스)가 개인 통산 9번째이자 6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에 성공했다. [뉴시스 DB]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2023 시즌 각 포지션 별 최고 활약선수를 가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빈손의 설움을 겪었다. 정규시즌에서 6위에 그쳐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KIA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무관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KBO는 1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했다.골든글러브 수상자는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로 선정한다. 투표는 한국시리즈까지 모두 종료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뤄졌다.KIA는 투수 양현종, 이의리, 2루수 김선빈, 유격수 박찬호, 외야수 이우성, 소크라테스, 지명타자 최형우까지 총 7명의 후보를 배출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아무래도 정규시즌 6위에 그친 초라한 성적과 선수 개개인의 성적 또한 골든글러브를 수상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타이거즈가 전신인 해태 시절부터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지 못한 것은 이번까지 모두 15번째다. '암흑기'였던 1998~2001년까지 4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고, 2004·2005년, 2007·2008년, 2010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9년에도 황금장갑은 다른 팀에게 돌아갔다.2022년에는 나성범이 외야수 부문서 황금장갑을 손에 넣어 팀의 자존심을 세웠지만 2년 만에 KIA는 다시 무관의 설움을 맛봤다.KIA는 이번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수상이 당초 가장 유력하게 여겨졌다. 유격수 부문에서 박찬호는 터줏대감 오지환의 아성에 도전하며 생애 첫 황금장갑을 넘봤다. 130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3할1리 3홈런 30도루로 정교함에서 2할6푼8리의 오지환을 능가했다. 또 전매특허였던 안정적인 수비는 여전했다. 출루율은 0.378, OPS(출루율+장타율)는 0.734로 이 역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여러모로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하게 여겨졌지만 LG트윈스의 29년만 한국시리즈 우승과 한국시리즈 MVP의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오지환을 꺾지 못했다. 박찬호는 41.2%의 득표율을 받았다.한편, 광주 진흥고 출신의 양의지는 개인 통산 9번째이자 6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이번 시상식에서 각 포지션별 골든글러브는 투수 페디(NC다이노스·득표율 91.8%), 포수 양의지(두산베어스·득표율 73.5%), 1루 오스틴 딘(LG트윈스·득표율 93.1%), 2루수 김하성(키움히어로즈·득표율 89%) 3루수 노시환(한화이글스·득표율 84.2%) 유격수 오지환(LG트윈스·득표율 52.9%) 외야수 홍창기(LG트윈스·득표율 88.7%), 구자욱(삼성라이온즈·득표율 63.6%), 박건우(NC다이노스·득표율 47.8%) 지명타자 손아섭(NC다이노스·득표율 87.6%)가 각각 수상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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