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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관왕 오상욱 "단체전 금메달이 의미 더 커"
김정환 "동생들이 잘해 나설 틈 없었다…고생했다"

[항저우=뉴시스] 이명동 기자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역대 아시안게임 금메달 타이기록(6개)을 획득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서 단독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올라서겠다고 한다.
구본길,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33으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금메달에 이어 3연패에 성공했다.
구본길은 한국인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6개)을 작성했다. 수영 박태환, 펜싱 남현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기 뒤 구본길은 지난 3월 태어난 아들을 복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금메달을 땄으니, 아무래도 복덩이인 것 같다"며 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태극마크를 달면 아들이 아버지가 펜싱 선수라는 것을 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을 달성했다"라며 "나고야 (대회) 할 때 최다 메달에 도전할 수 있다면 저는 나고야까지 무조건 최선을 다해서 한 번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천명했다.

오상욱은 생일 이틀 전에 개인전에 이어 2관왕 선물을 받았다.
그는 "'2관왕을 해서 좋다'는 것은 크게 없는 것 같다. 개인전에서 메달을 딴 기쁨이 따로 있는 것 같다"면서 "단체전에서는 다 같이 계속 뒤에서 이야기해 주고, 교감하면서 금메달을 땄다는 거에 조금 더 의미가 큰 것 같다"고 짚었다.
지난 7월 열린 202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에 머문 것이 오히려 약이 됐다고 짚었다.
오상욱은 "(그 덕분에) 더 낮은 자세로 이렇게 연습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하면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이 날 거라고 예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준호는 "조금 더 확실하게 하자는 마음으로 연습했었다"면서 "그게 잘 맞아떨어졌다. 뜻깊은 금메달인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정환은 "오래 손발을 맞췄지만, 동생들이 워낙 잘해 나설 틈이 없었다"라며 "마음고생 많았을 텐데 수고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주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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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스트리트 파이터' 김관우, 광주 온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파이터5'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를 비롯한 격투게임 유명 선수들이 광주에 온다.광주시는 올해 마지막 이스포츠대회인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이하 GES ASIA)'를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기 격투게임을 주제로 하는 '파이터즈 위크(FIGHTER'S WEEK)' 형태로 치러진다. 12월1일에는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이, 2일에는 '철권7' 종목이 진행된다.'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에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김관우(M.LIZARD) 선수를 비롯해 동메달리스트인 대만의 린 리웨이(OLI KING), 일본의 카나모리 츠네히로(GACHIKUN), 홍콩의 예만호(HOTDOG29) 등 쟁쟁한 선수들이 각자의 캐릭터와 전략을 활용해 우승을 노린다. 특히 한국 대표팀에 첫 이스포츠 금메달을 안긴 김관우 선수는 직장인 출신 40대 최고참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2일차 '철권7' 종목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4대 4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대한민국 임수훈(활동명 울산)·김재현(활동명 체리베리망고)·전상현(활동명 전띵), 오대일(활동명 머일)과 일본의 아베 아키히로·타케 유타·야마구치 신야·우에다 다이키가 다양한 캐릭터와 기술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다.대회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대회도 함께 열린다. 종목별 상금은 1위 150만원, 2위 80만원, 3~4위 35만원이다.이밖에 김관우 선수와 초청선수의 팬미팅·팬사인회가 열린다. 참여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아이패드에어, 갤럭시워치6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현장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터파크 사전예매와 당일 현장발권을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누리집을 통해 추후 공지된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이스포츠대회에 항저우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금메달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인기 있는 대회를 유치해 이스포츠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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