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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서 금메달 도전"

[항저우·서울=뉴시스]이명동 박윤서 기자 =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비록 다시 정상에 오르진 못했지만, 유의미한 성과를 이뤘다.
채송오(충청북도청), 홍효진(성남시청), 홍세나(안산시청), 홍서인(서울특별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에 31-34로 패했다.
한국은 6라운드까지 15-15로 중국과 팽팽히 맞섰다. 7라운드에서 홍효진의 활약으로 19-17로 치고 나갔으나 8라운드에서 21-26 역전을 허용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채송오가 분투했으나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선수들은 아쉬운 마음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채송오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다같이 노력했기에 결과에 만족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어린 선수들이 시너지를 받아 더 나아갔을 것 같다. 아쉬움이 남아서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한국은 1998년 방콕 대회부터 2014년 인천 대회까지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치며 단체전 6연패가 무산됐다.
이번 대회서 정상 탈환에 실패했지만. 직전 대회보다 더 나은 결과를 만들었다. 채송오는 "이번 대회에서 주축인 언니들이 빠져서 우리가 최약체였고, 여자 플뢰레에서 메달을 바라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가 이뤄냈고, 한 단계 올라갔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3년 후 일본 나고야에서 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대표팀은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채송오는 "나고야 때는 내가 노장이어서 힘들 것 같은데 내 기량이 괜찮으면 도전해 보고 싶다"며 "동메달, 은메달을 땄으니 나고야에서는 금메달을 예상한다"고 이야기했다.
여자 개인전 플뢰레 동메달에 이어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홍세나는 "개인전이 끝나고 꼭 단체전 금메달을 따겠다고 포부를 밝혔는데 이뤄지지 않아서 아쉽다. 홀가분한 마음도 있다. 몇 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는데 언니들과 좋은 결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좋게 끝내서 다음을 생각하겠다. 너무 수고했고 이 상황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donotforge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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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스트리트 파이터' 김관우, 광주 온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파이터5'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관우 선수를 비롯한 격투게임 유명 선수들이 광주에 온다.광주시는 올해 마지막 이스포츠대회인 '광주 이스포츠 시리즈 아시아(이하 GES ASIA)'를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한다.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인기 격투게임을 주제로 하는 '파이터즈 위크(FIGHTER'S WEEK)' 형태로 치러진다. 12월1일에는 '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이, 2일에는 '철권7' 종목이 진행된다.'스트리트파이터6' 종목에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김관우(M.LIZARD) 선수를 비롯해 동메달리스트인 대만의 린 리웨이(OLI KING), 일본의 카나모리 츠네히로(GACHIKUN), 홍콩의 예만호(HOTDOG29) 등 쟁쟁한 선수들이 각자의 캐릭터와 전략을 활용해 우승을 노린다. 특히 한국 대표팀에 첫 이스포츠 금메달을 안긴 김관우 선수는 직장인 출신 40대 최고참 선수로 화제를 모았다.2일차 '철권7' 종목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4대 4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대한민국 임수훈(활동명 울산)·김재현(활동명 체리베리망고)·전상현(활동명 전띵), 오대일(활동명 머일)과 일본의 아베 아키히로·타케 유타·야마구치 신야·우에다 다이키가 다양한 캐릭터와 기술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다.대회에 앞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대회도 함께 열린다. 종목별 상금은 1위 150만원, 2위 80만원, 3~4위 35만원이다.이밖에 김관우 선수와 초청선수의 팬미팅·팬사인회가 열린다. 참여 관람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5, 아이패드에어, 갤럭시워치6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현장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인터파크 사전예매와 당일 현장발권을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누리집을 통해 추후 공지된다.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이스포츠대회에 항저우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등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금메달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인기 있는 대회를 유치해 이스포츠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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