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날씨] 포근했다 추웠다 '널뛰기'···광주 내일부터 영하권 추위

입력 2023.11.23. 16:05 수정 2023.11.23. 16:44 댓글 0개
뉴시스.

광주기상청이 광주·전남지역 올 겨울 날씨가 평년에 비해 포근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광주기상청은 23일 광주·전남의 12~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3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지역 올 겨울(12~2월)이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가을철 북대서양의 해수면 온도가 뚜렷한 쌍극자 패턴의 지속을 이유로 들었다.

쌍극자 패턴은 해수면온도 편차가 남쪽과 북쪽에서 서로 반대 부호로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이 패턴에 의해 해양에서 대기로 열에너지가 공급되면서 고기압성 순환이 유도돼 우리나라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강수량은 엘니뇨의 발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24일부터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광주·전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24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이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예상 강수량과 적설은 각각 5㎜, 1cm 내외이고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5~8도 분포를 보이겠다.

주말인 25일은 대체로 맑겠고 26일은 구름이 많아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를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과 25일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각각 0도 내외,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5~10도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며 "추위로 인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