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아들 결혼´ 청첩장 보낸 김성 장흥군수 무혐의

입력 2023.11.29. 17:57 수정 2023.11.29. 18:14 댓글 0개
김성 장흥군수.

아들의 결혼식을 알리며 계좌번호가 적힌 청첩장을 무더기로 발송해 고발당한 김성 장흥군수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29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성 장흥군수에 대해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3월 군민과 지인 300여명에게 카드 형식의 청첩장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1천명에게는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았다.

김 군수가 발송한 청첩장에는 자신의 계좌번호 등이 적혀 있었으며 직무관련자에게도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하객들에게 약 2천400만원의 축의금을 되돌려줬다.

경찰은 김 군수가 축의금을 제공 당사자들에게 돌려준 점, 축의금 반환 결혼식 전에 이뤄진 점 등을 토대로 범죄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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