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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방산에 AI·우주 등 첨단기술 적용해 세계시장 우위 선점해야"

입력 2023.12.07. 13:19 댓글 0개
판교찾아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 주재
"세계 각국, 첨단기술 경쟁적 투자 확대"
"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방산에 새 기회"
[성남=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열린 제2차 방산수출 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12.0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AI(인공지능), 우주, 유·무인 복합체계,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조속히 개발하여 방산에 적용함으로써 세계 방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기술의 메카인 판교에서 제2차 방산수출전략회의를 갖게 돼 매우 의미가 크다"며 "세계 각국은 기술 패권 시대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첨단 기술에 경쟁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윤 대통령은 한국 방위산업 경쟁력과 성장세를 평가하는 한편, 국제협력과 투자 확대 등을 통해 방위산업을 첨단전략산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공격기 등의 우수한 성능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수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위산업은 우리의 안보와 경제를 함께 뒷받침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방산 수출을 통한 국방협력과 국제사회 외연 확대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우리 방위산업이 더욱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짚었다.

윤 대통령은 내주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서 예정된 양국간 반도체 협력 확대를 언급하며 "EUV(극자외선) 등 세계 최고의 노광기술을 보유한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은 우리 방산 역량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고 또 방산 수출의 새로운 기회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방위산업의 첨단전략 산업화를 이미 국정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며 "방위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고, 특히 정부가 앞장서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유진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을 비롯한 방산업체, 혁신기업, 중소·벤처기업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와 군에서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서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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