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강기정 시장 "폭설 광주 포트홀 심각···특교세 90억 요청"

입력 2024.02.28. 10:50 댓글 22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병원동행 서비스"…확대 제안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하남진곡산단도로에서 도로패임 보수공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폭설로 인해 도로패임(포트홀)이 다수 발생했다며 긴급보수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요청했다.

광주시는 강 시장이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포트홀 긴급 보수 등을 위한 도로정비사업 특별교부세 지원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지역은 최근 26㎝의 폭설이 내려 도로패임이 급증했다"며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5782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광주시는 인력 9개조 30명과 장비 10대를 투입해 8694건을 응급 복구했지만 역부족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남진곡산단로(11.2㎞), 국도22호선(어등대로 7㎞), 상무대로(13㎞) 구간은 중·대형차량의 통행량이 많아 도로패임으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며 "긴급하게 도로정비공사를 할 수 있도록 90억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 산업재해 책임성 제고를 위해 지역안전지수에 산업재해 분야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이날 논의에서 광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교 학부모 10시 출근제'와 '아픈 아이 긴급병원 동행서비스' 전국 확대를 제안했다.

강 시장은 "초등학교 학부모 10시 출근제에 동참한 중소기업에 장려금을 지원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어 지원대상을 1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며 "아픈 아이 긴급병원 동행 서비스도 돌봄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늘봄학교는 지역아동센터 연계 중심의 늘봄이 돼야 한다"며 "광주에는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많은 299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는 만큼 운영경험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며 교육부의 늘봄정책과 복지부·여가부의 정책이 적절히 결합해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 관련해서는 "의대 정원은 늘려야 하고, 의사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의대 정원 확대는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할 의사인지가 더 중요하고, 필수의료와 공공의사 증원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시도지사·교육감, 지방 4대 협의체 회장, 국무총리·주요 부처 장관, 관계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22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