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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외침은 강렬했다" 남해군 3·1절 기념식

입력 2024.03.01. 13:21 댓글 0개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1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항리 ‘남해 3·1운동 발상기념탑’에서 개최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장충남 남해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03.01.con@newsis.com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1일 오전 10시 설천면 문항리 소재 ‘남해 3·1운동 발상기념탑’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경남도의원, 남해군의회 임태식 의장과 군의원을 비롯해 ‘남해 3·1운동 기념사업회’와 ‘남해 3·1운동 발상기념사업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3.1운동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장충남 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1919년 3월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낭독된 독립선언서가 이곳 남해에 이르기까지 한 달여의 시간이 걸렸지만, 자유와 독립을 갈망하는 남해군민들의 외침은 그 어느 곳보다 강렬했다”며 “남해군민들은 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섰다”고 말했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1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항리 인근 ‘남해 3·1운동 발상기념탑’에서 개최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장충남 남해군수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분향을 하고 있다. 2024.03.01.con@newsis.com

그러면서 “그 정신이 3·1 독립운동에 고스란히 녹아들었고, 지금까지도 면면히 흐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군수는 이어 “역경을 극복해온 군민들의 힘으로 남해군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 생태관광의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외형적 발전 못지않게 군민들께서 역사적 자부심을 품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는 데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1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항리 인근 ‘남해 3·1운동 발상기념탑’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개최됐다. 2024.03.01.con@newsis.com

한편 남해군에서의 3·1 운동은 1919년 4월 2일 설천면 문항에서 ‘대한독립만세’ 목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시작됐다.

이후 4월 4일 소식을 접하고 읍내로 나온 수 많은 군민들이 남해장터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식민지배의 수탈에서 벗어나려 했던 전국민적 운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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