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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맞대결 앞둔 한화 문동주 "나만 잘하면 된다"

입력 2024.03.04. 18:46 댓글 0개
7일 팀 청백전 선발 등판 예정
"올해 규정 이닝보다 많이 던지고파"
[인천공항=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03.04. xconfind@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화 이글스 문동주(21)는 류현진(37)과의 청백전 맞대결에서 본인의 투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동주는 4일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호주 멜버른 1차 캠프에서 체력, 기술 훈련에 매진했고 일본 오키나와에서 실시한 2차 캠프에서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문동주는 귀국 후 "스프링캠프를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하고 돌아오게 돼 목표를 이뤘다"며 "지금 컨디션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몸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범경기도 있고, 개막에 맞춰 잘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7일 열리는 한화의 청백전이 이목을 끌고 있다. 팀 선발진의 기대주 문동주와 특급 에이스 류현진이 선발 투수 맞대결을 벌인다. 두 투수가 번갈아 마운드에 오르는 건 청백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대결이다.

문동주는 "연습경기여서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 했는데 기사가 많이 나왔더라. 팬분들의 기대감이 큰 것 같다"며 "류현진 선배님은 좋은 투구를 할 것 같다. 나만 잘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험이 풍부한 류현진이 한화에 복귀하며 잠재력을 갖춘 문동주는 빠른 속도로 성장할 기회를 잡았다. 여러 조언을 받고 배움을 얻는다면,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다.

류현진과 캠프에서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에 문동주는 "방에 찾아가서 여쭤본 건 많이 없다. 엊그제 연습경기에서 경기 상황에 대한 대화들을 많이 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데뷔 시즌인 2022년 28⅔이닝에 그쳤던 문동주는 지난해 118⅔이닝을 투구하며 처음 100이닝을 넘어섰다. 올해는 규정 이닝(144이닝) 돌파를 목표로 삼았다.

문동주는 "목표는 항상 규정 이닝보다 더 많이 던지는 것이다. 어떤 상황이 찾아오고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목표를 크게 잡고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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