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복잡한 현실서 환상 세계로 초대하다

입력 2021.12.03. 18:58 수정 2021.12.03. 19:25 댓글 0개
최순임 개인전 '환상여행도' 12일까지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서

복잡한 현실을 벗어나 환상 동화 속을 모험하는 듯 비현실적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최순임 개인전 '환상여행도'가 12일까지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광주 광산구 2021시각예술창작지원 전용예술인 전시활동 지원사업으로 펼쳐지는 자리로 작가의 스무번째 개인전이기도 하다.

최순임 작 '환상여행도-청자유람'

작가는 그동안 '본 보야지' '여행자의 노래' 등을 통해 선보여왔던 작품과 같이 현실인 듯 상상인 듯 환상적 세계를 테라코타 등 입체 작업과 평면 회화 작업에 담아 선보인다.

코로나19 등 복잡하고 어려운 현실을 잠시나마 벗어나 마음 가는 대로, 유유자적 노닐고 꿈꾸며 우리의 삶이 좋은 여행이 되도록 위로하려는 작가의 마음을 채웠다.

미술비평가 박남희 홍익대 교수는 이번 전시를 두고 "소녀, 고양이, 선인장, 오르골, 말이 함께 하는 작가의 평면과 입체 작업들은 현실과 상상이 하나의 순도 높은 서사로 드러난다"며 "이같은 결과물은 섬세한 집중력과 예민한 수고로움이 축적된 결과로 밀도와 완성도를 담보한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최순임 작가는 전남대와 동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20회의 개인전과 광주시립미술관 등 광주는 물론 서울, 중국 등에서 다수의 단체전을 가진바 있다. 현재 전국여류조각가 협회원이나 야회미술협회원, 전남건축조형물 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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