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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 적 있지만"···송지아父 유흥업소 사장의혹 가중

입력 2022.01.29. 13:35 댓글 0개
송지아와 아버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뷰티 유튜버 송지아 아버지 직업에 관한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송지아 아버지와 관련있다고 알려진 부산의 A유흥업소는 "일면식도 없다"고 해명했다.

A유흥업소 대표 김모씨는 28일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 등에 "프리지아(송지아 유튜브 채널명) 아버지는 우리 룸사롱과 아무 상관이 없다. 3일 전부터 기하급수적으로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늘어 서버가 다운될 정도였다"며 "프리지아 아버지가 A룸사롱 영업사장이라는 댓글을 보고 진짜인가 확인하러 들어온 것 같다"고 적었다.

"난 부산 토박이"라며 "프리지아 아버지가 우리 룸사롱 영업사장이라고 하니 참 웃기고 어이가 없다. 프리지아 아버지와는 일면식도 없거니와 함께 일한 적도 없다. 만약 조금이라도 함께 근무한 적이 있다면 내가 모를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A유흥업소 관계자 B씨는 뉴시스에 "송지아가 누구냐"면서 "우리 업소는 작년 10월에 오픈했다. 송지아 아버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그분(송지아 아버지)은 서면 쪽에 있는 분 같다. 들어본 적은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도 "내가 송지아 인스타그램을 팔로잉해 아는 사이라고 하는데 한 줄도 몰랐다"며 "40년 동안 이 일을 했다. 아직 현직에 있다보니 피해를 볼 수 있어서 말하기 조심스럽다. 분명한 건 송지아 아버지와 우리 업소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송지아 아버지가 유흥업소 사장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부산에서 유흥업소 여성 종사자를 관리하다가 대표가 됐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애초 송지아 아버지 직업은 치과의사로 알려졌지만, 송지아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몇몇 네티즌들은 "송지아 아빠는 서면역 B룸사롱 대표하다가 지인한테 팔고 해운대에서 룸사롱을 운영 중"이라고 주장했다.

송지아는 지난달 공개한 넷플릭스 예능물 '솔로지옥'을 통해 MZ세대 워너비로 떠올랐다. 귀여운 외모와 화려한 명품 패션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솔로지옥과 SNS 등에서 선보인 샤넬, 디올 등 명품브랜드 제품이 일부 가품으로 밝혀졌다. 송지아는 자필 사과문을 남겼지만, 비판 여론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결국 송지아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게시물을 모두 내렸다. 25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처음에는 너무 예뻐서 (가품을) 구매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내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거(가품)에 점점 더 빠져서…지금 너무 너무 후회하고 있다. 과거의 나를 생각하면 정말 한심하다"며 "모든 것이 내 잘못이니까 가족 비난은 그만해줬으면 좋겠다. 끝까지 내 잘못의 책임을 지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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