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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18세연하 서하얀 첫만남에 넋나가···쓰레기라 생각"

입력 2022.05.18. 08:03 댓글 0개
임창정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임창정(49)이 18세 연하 부인 서하얀(31)과 첫 만남 당시를 떠올렸다.

임창정은 17일 방송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감우성 형과 골프를 치고 뒤풀이 하러 우리 가게를 갔다. 우성이 형이 내 뒤를 보고 '참 단아하다'라고 하더라"면서 "뒤를 보는 순간 일어섰다. 사람이 많았는데 중간에 예쁜 여자 두 명이 앉아있었다. '서비스를 줘야 겠다고 생각해 옆에 갔는데 '생맥주 한 잔 사주세요'라고 말이 헛 나왔다. 신의 한 수였던 게 빵 터졌다"고 회상했다.

"화장실을 따라갔다. 기다리고 있다가 내 전화번호를 외우라고 했다. '전화번호 외웠어요?'라고 하니 말을 못하기에 전화기를 달라고 해서 번호를 찍어줬다"며 "온몸에 힘이 빠진 채로 이틀 있었다. 넋이 나갔다. 뭘 해도 그 사람 생각만 났다. 애 딸린 홀아비에 나이도 조금 있으면 쉰이라서 말이 안 됐다. 내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었다. 이틀 생각했는데 용기가 안 났다. 용기 내는 순간 내가 쓰레기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이틀 정도 지나고 이제 무슨 핑계로 연락할까 싶었다. '날도 꿀꿀한데 뭐하고 있냐'고 문자를 보냈다. 연락이 안 오더라. 답이 없던 1시간 정도가 1년 같았다. 1시간 있다가 문자가 왔다. '저는 이러고 있어요'라며 사진이 왔다"며 "내 생각에는 '나 지금 외로워요' 하는 것 같았다"고 귀띔했다. "밥을 먹고 노래방을 가자고 했다”며 "처음에 박효신의 '좋은 사람'을 불렀다. 이후 내 노래 '결혼해줘'를 포함해 10곡을 불렀다. 진심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2017년 요가강사 출신 서하얀과 재혼했다. 다음 해와 2019년 두 아들을 얻었다. 2006년 프로골퍼 출신 김모씨와 결혼했지만, 7년 여 만인 2013년 갈라섰다. 슬하에 세 아들을 뒀다. SBS 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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