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28일 오후 3시 광주전통문화관 서석당
31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가야금병창과 오케스트라 무대가 광주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28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토요상설공연 '무형문화재 문명자 가야금병창-수궁가'를 선보인다.
국악인 김산옥이 사회를 보는 이번 무대는 광주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이수자 김서윤·김혜인의 단가 '죽장망혜'로 문을 연다.
이어 문명자 광주 무형문화재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가 '수궁가' 전 대목을 연주한다. 문명자 보유자는 수궁가의 초입 '용왕이 병이 들어 탄식하는 대목' 부터 '토끼가 수궁에서 살아나와 좋아라고 노는 대목'까지 가야금병창으로 들려준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 김청만이 함께한다.
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전통문화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이어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는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슬라브의 전설' 무대가 펼쳐진다.
박승유 양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가 이끄는 무대에서는 슬라브 민족 고유의 서정성과 색채가 묻어나는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 부치는 노래'와 첼로로 고난도의 기교를 보여주는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슬라브의 영웅을 담은 보로딘의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광주여성필하모닉은 1999년 5월 창단 후 23년동안 505여회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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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록습지에는 어떤 생물이 살고 있을까? 광주시는 도심 속 첫 국가습지인 장록습지에서 10일부터 이틀간 '제2회 2022 장록국가습지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개최한다.생물다양성 탐사는 학생 참가자들이 생태 전문가와 함께 우리 지역에 서식하는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는 생태 체험학습 참여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이번 탐사는 장록습지에 다양한 생명을 관찰하고 기록하기 위해 전문가 30명과 초·중학생 참가자 100명을 모집해 7개 분류군별(식물, 곤충, 조류, 어류, 양서·파충·포유류 등)로 팀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먼저 10일에는 밝은 빛을 쫓아오는 곤충들을 채집하기 위해 야간 곤충 탐사를 진행하고, 11일에는 7개 분류군별로 전문가와 학생 참가자들이 장록국가습지 일대를 탐사하며 생물종 목록 및 생태지도를 작성한다.탐사활동 이후에는 전문가와 참가자들이 함께 생물다양성 이야기마당과 생물종 목록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탐사 활동 중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거리두기를 위해 각 탐사 분류군별 10명 내외로 활동하는 등 안전하게 진행한다.조사된 생물종 목록은 장록습지의 생물종 보호 및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후속 조치와의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자료로 활용된다.송진남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서식환경 변화로 생물다양성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태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탐사캠프를 개최한다"며 "장록습지 생물다양성 탐사를 통해 주변에 서식하는 생물종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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