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진도 씻김굿과 클래식의 만남

입력 2022.08.15. 14:58 댓글 0개
20일 남도국악원 진악당

무속음악과 클래식의 콜라보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0일 오후 5시 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APS)을 초청, 토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은 음악의 열정을 가진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음악의 열정(Passion)을 청중과 함께 나눈다(Sharing)는 철학을 바탕으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속과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국전통 무속음악인 씻김굿과 서양고전 악기의 만남을 통한 조화를 표현하는 등 새로운 예술작품 창조를 위해 기획됐다.

기존 씻김굿의 구성과 순서를 바탕으로 작품을 구성하지만, 예술성 높은 무가 가창을 서양 클래식 현악합주와 바라지의 반주로 씻김굿의 전통적인 틀은 유지하면서 배경에 흐르는 음악을 챔버 오케스트라로 새롭게 작·편곡해 작품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킨 게 특징이다.

또한 기존 굿판을 새로운 자리 배치와 짜임새 있는 작품 구성, 단순화된 퍼포먼스를 통해 원작을 재해석하며 한국 무속음악 내면의 아름다움과 서양 음악의 화려함을 조화시켜 청중에게 새로운 모습의 씻김굿을 선보인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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