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바다내음 가득 완도 섬투어·풍류 즐겨요

입력 2022.09.29. 14:06 수정 2022.09.29. 19:31 댓글 0개
30일~10월9일 '가을 섬여행'
해조류센터서 마켓·일몰투어
보길도 세연정서 낭만 야행
완도 보길도 세연정 내 동백숲

청정 완도로 가을 섬 여행을 떠나보자. 고산 윤선도의 세연정에서 풍류를 즐기는 야행부터 바다내음 가득한 섬 투어까지 다채롭다.


◆청청완도 가을 섬 여행

완도의 랜드마크인 완도타워, 해조류센터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있는 완도읍에서 '여행을 플레이하다'라는 주제로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가 열린다.

행사의 구심점이 될 플레이 그라운드는 완도 해조류센터 일원에 준비되며, 지난 봄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에서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관광청'이 '섬 관광청'의 이름으로 운영된다.

'섬 관광청'에서는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 리플릿과 완도 관광을 홍보하고, 인생 사진 인화와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10월 1~2일은 하버 마켓과 푸드 트럭, 클래식 공연, 버스킹, 놀이·체험 0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하버 마켓에는 지역 장터인 '장보고 웃장', '완망진창', '섬마을 장터'가 참여해 주민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10월 1일에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야시장도 운영한다.

8일과 9일에는 완도 비파와인과 막걸리 시음을 할 수 있으며, 완도수목원에서는 '수목원 옆 동물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목원 옆 동물원'은 다양한 파충류를 만날 수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해도 된다.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요트 투어)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가을 섬 일몰 투어'는 붉게 물든 하늘 아래서 진행되는 요트 투어로 무알코올 샴페인 제공(1인 1잔) 및 폭죽 이벤트가 마련된다. 일몰 투어는 네이버에 '완도 마리나'를 검색, 예약·결제 후 이용이 가능하다.


◆보길도에서 고산야행·풍류 즐겨요

보길도에서는 '풍류를 플레이하다'라는 주제로 세연정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산 야행(孤山 夜行)'과 '풍류 문화 공연', '보길도 미식회', '보길도 윤스테이' 등이 진행된다.

세연정은 고산 윤선도 선생이 직접 조성한 조선시대 대표 정원인 부용동 정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자연적인 계류를 돌둑으로 막아 연못(세연지)을 만들고 연못 사이에 정자(세연정)를 세웠다.

'세연'이란 '주변 경관이 물에 씻은 듯 깨끗하여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 기간 중 보길도 세연정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고산 야행'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야간 조명이 밝혀지면 고즈넉함 등 낮에 보는 모습과는 색다른 모습의 세연정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백 숲에는 포토 존도 마련했다.

완도읍 행사 주 무대인 해조류센터 전경

10월 8일에는 세연정에 앉아 풍류를 즐길 수 있도록 거문고, 대금, 아쟁 장구 등 국악 공연을 준비했다. 또 주민들의 재능 기부로 기타, 색소폰, 중학생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길 미식회'는 보길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보길도의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한 전복 해산물 떡볶이, 탕수육, 김밥 등을 맛보고 황칠 막걸리도 시음할 수 있다.

'보길도 윤스테이'는 블로거를 모집해 고산야행, 미식회 등을 SNS에 소개하며 행사 프로그램 및 보길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완도=조성근기자 chosg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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