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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OTT]팀 버튼이 연출한 판타지 드라마

입력 2022.11.26. 06:03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11월 마지막 주말 넷플릭스·디즈니+·왓챠 신작을 정리했다.

◆웬즈데이(넷플릭스)

'아담스 패밀리' 세계관과 팀 버튼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이 만났다.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웬즈데이'는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똑똑하지만 비꼬는 게 특기인 문제아 웬즈데이 아담스는 5년 만에 무려 8개의 학교를 옮겨 다닌 끝에 자칭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피난처라는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한다. 비범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곳에서 웬즈데이는 자신의 심령술 능력을 다스리면서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 살인 사건을 막아내고 25년 전 부모님이 연루됐던 초자연적 사건까지 해결해야 한다. 물론 전학을 왔으니 새 친구들과의 관계를 헤쳐 나가야 하는 숙제도 그를 기다리고 있다. 1930년대부터 신문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으로 사랑받은 '아담스 패밀리'가 거장 팀 버튼 감독의 연출을 거쳐 유쾌하고 다크한 판타지 미스터리로 재탄생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디즈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디즈니+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들고 돌아왔다. 제임스 건 감독이 각본·감독을 맡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은 '토르:러브 앤 썬더'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사이 시점의 지구가 배경이다. '가모라'를 잃고 실의에 빠진 '스타로드'를 위해 '가오갤' 멤버들은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다. 그 선물은 바로 스타로드가 매번 애정을 표현한 배우 케빈 베이컨. '드랙스'와 '맨티스'는 그의 집으로 무작정 찾아가 그를 납치하려고 하는 등 '가오갤' 특유의 유쾌한 사건·사고가 벌어진다.

◆PICU 소아집중치료실(왓챠)

현재 일본에서 방송 중인 메디컬 휴먼 드라마 'PICU 소아집중치료실'을 왓챠에서 볼 수 있다. 드라마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지만 너무 넓어 일각을 다투는 소아 응급 환자에게는 잔혹한 땅이기도 한 홋카이도를 배경으로, 신참 소아과 의사가 선배 의사들과 함께 의료용 제트기 운용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그린다. 제목의 'PICU'는 소아 전문 집중치료실을 뜻하는 말이다. 영화 '도쿄 리벤저스' '킹덤' 등으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배우 요시자와 료가 주인공을 맡았다.

◆코리아 넘버원(넷플릭스)

'코리아 넘버원'은 유재석·이광수·김연경이 한국의 넘버원 장인을 찾아가 체력도 정신력도 남김없이 쏟아부으며 전통 노동을 체험하고 그날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프로그램이다. 예능 장인 유재석, 영화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 중인 이광수, 세계 최고 배구선수 김연경이 넘버원 트리오로 뭉쳤다. 이들은 전라남도 장흥·담양·신안·나주와 충청남도 서천, 경상남도 남해와 부산, 강원도 원주 등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장인을 만나 그들에게 한 수 배우고, 그 속에서 노동의 참 의미를 전한다. 연출은 '효리네 민박' '마녀사냥' 등을 만든 정효민 PD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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