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농구감독 허재가 아들 허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4시5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아들 허웅의 경기를 상대팀 구단주로서 지켜보는 아버지 허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허재는 과거 감독 시절 상대팀이었던 허웅의 영리한 플레이에 미소를 짓다가 급정색했던 일을 떠올리며 "다른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으니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면서 허웅의 마크맨인 한호빈 선수에게 "한 골도 주지 마!"라 지시했다.
하지만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허웅이 3점슛을 성공시키자 허재는 "저 놈이 비수를 꽂네!"라면서도 광대가 승천하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로부터 "골을 먹혔는데 웃으세요?", "표정을 못 숨기시네"라면서 맹공격을 당했다.
녹화 내내 경기만큼이나 흥미진진한 허재의 리액션을 주시하던 전현무와 출연진들은 "이 분은 학부모네", "웅이 아버지"라 놀리는가 하면 "이 방송을 꼭 허웅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해 아들을 응원하는 허재의 부정(父情)에 감탄했다.
한편, 경기 끝난 뒤 텅 빈 체육관에서 인터뷰하던 허재는 때마침 옷을 갈아입고 나오던 허웅과 딱 마주쳤다. 이때 허재가 "잘했다"고 칭찬하자, 허웅은 "뭘 잘해!"라면서 쑥스러워했다. 이 같은 현실 부자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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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EBS '극한직업' [서울=뉴시스] EBS '극한직업' 2023.02.03 (사진= EBS1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코로나19 이후 건강식으로 자리잡으며 'K-푸드'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다.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1TV '극한직업'에서는 늘어난 수출 물량에 바빠진 'K-푸드' 생산현장을 소개한다.충북 청주의 한 공장은 아침부터 다양한 김치를 만들어 내느라 분주하다. 김치는 건강 발효 식품으로 떠오르며 수출효자 식품으로 등극했다. 미국, 독일, 네덜란드,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나라들에 김치를 수출하고 있다.가장 많이 수출되는 김치는 배추김치다.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 세척한 후 김치 만들기가 시작된다. 외국인의 입맛에 맞춰 맛을 변형해 수출하던 예전과는 다르게 염도와 매운 맛만 조절할 뿐 내수용 김치와 비슷한 공정 과정을 거친다.그러나 수출을 위해서는 나라별로 허가되지 않은 첨가물은 빼야하고, 수출국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발효되지 않도록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제작진은 "김치의 제조공정뿐만 아니라 떡·김부각 등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음식들의 작업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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