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 기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일 이양면 솔매음 정원과 도곡면 효산리 정원이 전라남도 제19호·제20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솔매음 정원은 2만6320㎡ 규모로 생태식물원, 자생화원, 목력원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목과 관목 1000여 종과 초화류 400여 종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정원으로, 사시사철 다양한 꽃과 나무가 있다.

효산리 정원은 노부부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7000㎡ 규모의 풍경화식 정원이다. 목수국, 자작나무 숲 등을 주제로 정원이 구성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솔매음 정원과 효산리 정원은 2022년과 2020년 전남도 예쁜 정원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민간정원 등록을 계기로 생태정원 도시 화순의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