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삼풍백화점 참사 생존자가 유서를 들고 언니들을 찾아온다.
6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서는 프리랜서 작가 이선민이 찾아와 "메마른 마음에 행복 볼륨 업이 필요하다"는 고민을 전한다.
다소 뜻이 모호한 고민에 장영란은 "사랑 고민인가?"라며 고개를 갸웃한다. 이선민은 "17년째 유서를 쓰고 있다. 유서 쓰기를 언제쯤 멈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인다.
유서에는 사후 처리에 관한 당부와 남은 이들을 향한 담담한 인사가 담겨있었다. 박미선은 "딱 필요한 것만 썼다"고 말했고, 장영란은 "그게 더 가슴이 아프다"고 마음 아파한다.
유서를 쓰게 된 이유를 묻자, 이선민은 "20살 때 죽을 뻔 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겪고 난 뒤, 죽음이 멀지 않게 느껴졌다. 삶의 목표도 희망도 없어져버렸다"고 밝힌다.
삼풍백화점 참사는 1995년 6월 29일 일어난 건물 붕괴 사고다. 해당 사고로 502명이 사망하고, 937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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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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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아침 고기론' 주장···"삼겹살 먹으러 오전에 만나야" [서울=뉴시스] 2023.02.03.(사진= 채널S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고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4일 오후 5시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노사연, 박명수, 현주엽, 김종민, 히밥의 시흥 먹방 여행이 이어진다.등갈비 식당에서 고기를 먹은 박명수는 "진짜 좋은 고기라는 것이 느껴진다. 너무 고소하다, 맛있어서 멈출 수가 없다"라며 칭찬한다.'입 짧은 미식가'라는 별명이 무색할 만큼 박명수는 "아침에 고기를 먹어도 부담이 안 된다. 저녁때 손님이 많은 것보다 부담이 안 된다"며 아침 고기의 장점을 설파한다.박명수는 "우리가 아침 고기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삼겹살 먹으러 오전 9시에 만나자'라고 해야한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현주엽도 "아침 고기가 좋다. 칼로리를 낮에 활동하면서 다 쓸 수 있다"며 동의한다.식당 사장님은 멤버들의 폭풍 식사로 식은 땀을 흘린다. 결국 초벌구이하는 시간보다 먹는 속도가 앞서는 상황이 벌어진다. 사장님은 "단체 손님을 받은 줄 알았다. 20명보다 더 먹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뜨린다.◎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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