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장지윤 인턴 기자 = 래퍼 빅나티가 작업 현장을 공개한다.
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호적메이트'(기획 최윤정, 연출 정겨운)에서는 빅나티와 친구 같은 엄마의 유쾌한 하루를 그린다.
이날 빅나티는 작업실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맨발로 편안하게 음악 작업을 이어가던 그는 가사가 막히자 갑자기 책장에서 '니체의 말'을 꺼내 든다. 이어 차례로 다른 시집까지 읽으며 독서에 몰두한다. 빅나티는 영감이 필요할 때면 시집을 본다는데. 그는 시집을 좋아하는 엉뚱한 이유를 덧붙인다고 해 호기심을 모은다.
이어 빅나티는 막 작업한 따끈따끈한 신곡을 엄마에게 제일 먼저 들려준다. 빅나티의 엄마는 호평 대신 신랄한 평가로 빅나티를 뒤집어 놓는다. 그런 빅나티의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다름 아닌 빅뱅. 아들의 앨범 대신 빅뱅의 앨범들을 거실에 전시해두기도 했다고. 빅뱅 팬덤 '브이아이피' 2기라는 엄마는 빅나티 앞에서 아직 기억하고 있는 빅뱅 응원법까지 들려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공유하는 빅나티와 엄마. 빅나티는 "엄마가 들려준 빈지노의 '달리, 반, 피카소'를 듣고 힙합을 알고 시작하게 됐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정작 엄마는 빅나티가 엠넷 '쇼미더머니'에 합격했을 때 기분이 하나도 좋지 않았다고. 이에 엄마가 빅나티의 쇼미 합격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한 생각은 무엇인지, 또 지금은 이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빅나티는 17세에 '쇼미더머니'로 데뷔한 이후 '정이라고 하자', '딱 10CM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yun41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주말의 OTT]천재+스타+거장=걸작?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2월 첫 주차 왓챠·넷플릭스·애플TV+ 신작과 볼 만한 작품을 소개한다.◆크레이지 컴페티션(왓챠)왓챠 독점 영화 '크레이지 컴페티션'은 한 억만장자가 80세 생일 기념으로 자신의 명성을 더 널리 알릴 영화를 기획하고, 이와 발맞춰 천재 감독, 월드 스타, 연기 거장이 모여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페넬로페 크루즈가 괴짜 기질이 있는 천재 감독 '롤라 쿠에바스'를,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월드 스타 '펠릭스 리베로'를, 오스카 마르티네스가 최고의 연기파 배우 '이반 토레스'를 연기했다. 로튼토마토에서 96%를 기록하며 호평 받은 영화로, 제 잘난 맛에 빠져 영화 제작이 산으로 가는 코믹한 스토리와 명품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낸다.◆트루 스피릿(넷플릭스)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름답고 거대한 모험이 펼쳐진다. 넷플릭스 영화 은 최연소 나이로 단독 세계 일주 항해에 나선 제시카 왓슨의 이야기를 그린다. 10대 항해사 제시카는 많은 사람의 우려에도 의지를 불태우며 210일간 무기항 단독 세계 일주 항해를 시작한다. 전 세계에서 항해하기 가장 어렵다는 대양의 높은 파도와 외로움이 때때로 제시카를 덮치지만 항해 코치이자 멘토인 벤과 부모의 응원을 받으며 정면으로 맞선다. 최연소 단독 세계 일주 항해를 도전하는 '제시카 왓슨'을 티건 크로프트가, 제시카의 멘토 '벤'을 클리프 커티스가, 제시카의 부모를 조쉬 로손과 애나 패퀸이 연기한다.◆별이 내리는 밤에(왓챠)왓챠 단독 일드 '별이 내리는 밤에'는 감정을 잊고 고독하게 살아가는 산부인과 의사와 소리가 없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유품정리사의 사랑을 그린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35세 산부인과 의사 '스즈'를, 키타무라 타쿠미가 선천적 청각 장애가 있는 25세 청년 '잇세이'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최근 그룹 NCT 도영이 이 드라마 삽입곡 'Cry'를 부른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즈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다가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바닷마을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일하게 된다. 그리고 한숨 돌리기 위해 솔로 캠핑을 간 곳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청년 잇세이를 만난다. 스즈는 뻔뻔하면서도 다정한 잇세이의 행동에 처음에는 당혹스러워하지만, 소리 없는 세상에서 누구보다 자유롭게 살아가는 잇세이를 통해 점차 닫힌 마음을 열어 간다.◆미스터 코먼(애플TV+)'미스터 코먼'은 록스타가 꿈이었지만 현실과 타협한 뒤 초등학교 교사로 살아가는 '조시 코먼'(조셉 고든 레빗)이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초등학교 5학년을 가르치는 교사 코먼은 누구보다 제자들을 사랑하지만,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에 지쳐있다. 이제 코먼은 다시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다.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이 코먼을 연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연출과 제작에 참여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 · [정월 대보름]약반 아홉번 먹고 부럼 깨고 "내 더위 사가라"
- · 서지혜·이상우, 키스 발각 '파국의 시작'···'빨간 풍선'
- · 정경호, 전도연 향한 감정 변화 시작···'일타 스캔들'
- · 정동원 "친해지고 싶은 아이돌 가수 있다"
- 1[법대로]계약금 빼돌린 부동산 중개 보조원···"임차인도 일부 ..
- 2'난방비 폭탄' 피하려고?···가스 끄고 전기장판 쓰면 절약될까..
- 3"난방비 40만원 실화냐" 리뷰들···잘보면 '절약꿀팁' 있다..
- 4[집피지기]내 집에 살면서 월세 수익도···세대분리형 아파트 장..
- 5[미분양 7만가구]①대구만 1만3000가구 넘어...'미분양 무..
- 6올해 나오는 청년 금융상품···'종잣돈' 모아볼까..
- 7'뜨거운 감자' 노인 무임승차···'65→70세' 상향 탄력 받..
- 8애플페이, 다음달 도입···삼성페이와 어떻게 다른가..
- 9연두색 번호판 어떤 차가 많이 달까···"1억 이하는 G80"..
- 10[주말의 OTT]천재+스타+거장=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