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종로 갈매기~연꽃 정원...24일, 30일 9시간 릴레이 공연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을 바탕으로 한 4개의 연극이 9시간 동안 릴레이로 상연된다.
공연기획사 아트리버에 따르면 '안톤 체호프 4대 희곡 번안 프로젝트'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무대에 올린 연극 '종로 갈매기', '쯔루하시 세자매', '능길삼촌', '연꽃정원' 등 네 작품이다. 체호프의 대표 희곡인 '갈매기', '세자매', '바냐아저씨', '벚꽃동산'이 원작이다.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한국을 배경으로 옮겨왔다. 기획사 측은 "작품을 통해 우리가 속한 사회를 해석하려는 의도"라고 전했다.
'종로 갈매기'와 '쯔루하시 세 자매'를 파트1, '능길삼촌'과 '연꽃정원'을 파트2로 묶어 두 편씩 공연한다. 러닝타임은 240분이다. 특히 24일과 30일에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해 네 작품을 한 자리에서 540분간 공연한다.
한국연출가협회의 '2022 젊은연출가상'에 선정된 김연민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강애심, 차건우, 이현호, 최솔희, 권일, 윤성원, 한정호, 강덕중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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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OTT]천재+스타+거장=걸작?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2월 첫 주차 왓챠·넷플릭스·애플TV+ 신작과 볼 만한 작품을 소개한다.◆크레이지 컴페티션(왓챠)왓챠 독점 영화 '크레이지 컴페티션'은 한 억만장자가 80세 생일 기념으로 자신의 명성을 더 널리 알릴 영화를 기획하고, 이와 발맞춰 천재 감독, 월드 스타, 연기 거장이 모여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페넬로페 크루즈가 괴짜 기질이 있는 천재 감독 '롤라 쿠에바스'를,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월드 스타 '펠릭스 리베로'를, 오스카 마르티네스가 최고의 연기파 배우 '이반 토레스'를 연기했다. 로튼토마토에서 96%를 기록하며 호평 받은 영화로, 제 잘난 맛에 빠져 영화 제작이 산으로 가는 코믹한 스토리와 명품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낸다.◆트루 스피릿(넷플릭스)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름답고 거대한 모험이 펼쳐진다. 넷플릭스 영화 은 최연소 나이로 단독 세계 일주 항해에 나선 제시카 왓슨의 이야기를 그린다. 10대 항해사 제시카는 많은 사람의 우려에도 의지를 불태우며 210일간 무기항 단독 세계 일주 항해를 시작한다. 전 세계에서 항해하기 가장 어렵다는 대양의 높은 파도와 외로움이 때때로 제시카를 덮치지만 항해 코치이자 멘토인 벤과 부모의 응원을 받으며 정면으로 맞선다. 최연소 단독 세계 일주 항해를 도전하는 '제시카 왓슨'을 티건 크로프트가, 제시카의 멘토 '벤'을 클리프 커티스가, 제시카의 부모를 조쉬 로손과 애나 패퀸이 연기한다.◆별이 내리는 밤에(왓챠)왓챠 단독 일드 '별이 내리는 밤에'는 감정을 잊고 고독하게 살아가는 산부인과 의사와 소리가 없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유품정리사의 사랑을 그린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35세 산부인과 의사 '스즈'를, 키타무라 타쿠미가 선천적 청각 장애가 있는 25세 청년 '잇세이'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최근 그룹 NCT 도영이 이 드라마 삽입곡 'Cry'를 부른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즈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다가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바닷마을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일하게 된다. 그리고 한숨 돌리기 위해 솔로 캠핑을 간 곳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청년 잇세이를 만난다. 스즈는 뻔뻔하면서도 다정한 잇세이의 행동에 처음에는 당혹스러워하지만, 소리 없는 세상에서 누구보다 자유롭게 살아가는 잇세이를 통해 점차 닫힌 마음을 열어 간다.◆미스터 코먼(애플TV+)'미스터 코먼'은 록스타가 꿈이었지만 현실과 타협한 뒤 초등학교 교사로 살아가는 '조시 코먼'(조셉 고든 레빗)이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초등학교 5학년을 가르치는 교사 코먼은 누구보다 제자들을 사랑하지만,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에 지쳐있다. 이제 코먼은 다시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다.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이 코먼을 연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연출과 제작에 참여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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