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서 결혼 과정 공개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박수홍(52)이 '조선의 사랑꾼'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박수홍은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 파일럿 방송을 봤다며 "가감없이 적나라하게 나와 두려웠다. 그래서 처음에 섭외 왔을 때 고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힘든 가정사를 겪고 있는 박수홍은 "결혼 생각을 안 할 수밖에 없었다"며 "누구를 데려와도 (가족들이) 싫어할 테니 '혼자 살자'는 마음이었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7월 23세 연하 김다예(29)와 혼인신고했으며,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부인 루머로 힘들었을 때를 떠올렸다. "아내는 내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불쌍해서 못 보겠다고 했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마약한 사람이 돼 있었다"면서 "그런데도 날 위로하고 내 곁에 있더라. 오빠가 죽으면 나도 죽는다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박수홍은 "장인어른이 '왜 그렇게 착하게 살았느냐, 내가 남이지만 같은 편이 돼 줄 테니 힘내라'고 했다"며 "다른 건 모르겠지만 사랑꾼은 목숨을 거는 거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사실 아내가 방송에 나와서 또 상처를 받으면 어쩌나 걱정했다"면서도 "얘기를 했더니 '오빠한테 도움이 되는 거야?'라고 물어서 '그렇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30년 지기인 박경림과 조선의 사랑꾼 MC를 맡는다. 배우 최성국과 개그우먼 오나미도 함게 진행한다. 결혼 준비 과정과 일상, 개그맨 김국진 등 지인들의 축하 모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주말의 OTT]천재+스타+거장=걸작?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2월 첫 주차 왓챠·넷플릭스·애플TV+ 신작과 볼 만한 작품을 소개한다.◆크레이지 컴페티션(왓챠)왓챠 독점 영화 '크레이지 컴페티션'은 한 억만장자가 80세 생일 기념으로 자신의 명성을 더 널리 알릴 영화를 기획하고, 이와 발맞춰 천재 감독, 월드 스타, 연기 거장이 모여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페넬로페 크루즈가 괴짜 기질이 있는 천재 감독 '롤라 쿠에바스'를,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월드 스타 '펠릭스 리베로'를, 오스카 마르티네스가 최고의 연기파 배우 '이반 토레스'를 연기했다. 로튼토마토에서 96%를 기록하며 호평 받은 영화로, 제 잘난 맛에 빠져 영화 제작이 산으로 가는 코믹한 스토리와 명품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낸다.◆트루 스피릿(넷플릭스)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름답고 거대한 모험이 펼쳐진다. 넷플릭스 영화 은 최연소 나이로 단독 세계 일주 항해에 나선 제시카 왓슨의 이야기를 그린다. 10대 항해사 제시카는 많은 사람의 우려에도 의지를 불태우며 210일간 무기항 단독 세계 일주 항해를 시작한다. 전 세계에서 항해하기 가장 어렵다는 대양의 높은 파도와 외로움이 때때로 제시카를 덮치지만 항해 코치이자 멘토인 벤과 부모의 응원을 받으며 정면으로 맞선다. 최연소 단독 세계 일주 항해를 도전하는 '제시카 왓슨'을 티건 크로프트가, 제시카의 멘토 '벤'을 클리프 커티스가, 제시카의 부모를 조쉬 로손과 애나 패퀸이 연기한다.◆별이 내리는 밤에(왓챠)왓챠 단독 일드 '별이 내리는 밤에'는 감정을 잊고 고독하게 살아가는 산부인과 의사와 소리가 없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유품정리사의 사랑을 그린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35세 산부인과 의사 '스즈'를, 키타무라 타쿠미가 선천적 청각 장애가 있는 25세 청년 '잇세이'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최근 그룹 NCT 도영이 이 드라마 삽입곡 'Cry'를 부른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즈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다가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바닷마을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일하게 된다. 그리고 한숨 돌리기 위해 솔로 캠핑을 간 곳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청년 잇세이를 만난다. 스즈는 뻔뻔하면서도 다정한 잇세이의 행동에 처음에는 당혹스러워하지만, 소리 없는 세상에서 누구보다 자유롭게 살아가는 잇세이를 통해 점차 닫힌 마음을 열어 간다.◆미스터 코먼(애플TV+)'미스터 코먼'은 록스타가 꿈이었지만 현실과 타협한 뒤 초등학교 교사로 살아가는 '조시 코먼'(조셉 고든 레빗)이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초등학교 5학년을 가르치는 교사 코먼은 누구보다 제자들을 사랑하지만,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에 지쳐있다. 이제 코먼은 다시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다.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이 코먼을 연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연출과 제작에 참여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 · [정월 대보름]약반 아홉번 먹고 부럼 깨고 "내 더위 사가라"
- · 이보영vs전국환, 살벌한 탐색전···'대행사'
- · 문채원vs박훈, 아군인가 적군인가···'법쩐'
- · 서지혜·이상우, 키스 발각 '파국의 시작'···'빨간 풍선'
- 1[법대로]계약금 빼돌린 부동산 중개 보조원···"임차인도 일부 ..
- 2'난방비 폭탄' 피하려고?···가스 끄고 전기장판 쓰면 절약될까..
- 3"난방비 40만원 실화냐" 리뷰들···잘보면 '절약꿀팁' 있다..
- 4[집피지기]내 집에 살면서 월세 수익도···세대분리형 아파트 장..
- 5[미분양 7만가구]①대구만 1만3000가구 넘어...'미분양 무..
- 6올해 나오는 청년 금융상품···'종잣돈' 모아볼까..
- 7'뜨거운 감자' 노인 무임승차···'65→70세' 상향 탄력 받..
- 8연두색 번호판 어떤 차가 많이 달까···"1억 이하는 G80"..
- 9애플페이, 다음달 도입···삼성페이와 어떻게 다른가..
- 10[주말의 OTT]천재+스타+거장=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