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전자음악가 키라라(KIRARA)가 라이브앨범 '포 라이브(4 Live)'를 발매했다고 소속사 까미뮤직이 8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앨범은 키라라의 월간기획공연 '그냥하는단독공연'이 열린 지난 9월2일 홍대 공연장 프리즘홀에서 현장 사운드를 녹음해 2시간 분량의 더블 CD로 제작한 것이다.
까미뮤직은 "둘 이상의 트랙을 한꺼번에 그리고 동시에 조합해 내는 매시업 방식을 사용해 그간 발표된 전자음악 애호가들에게 크게 사랑받은 키라라의 음원들을 총망라했다"고 소개했다.
키라라는 라이브 앨범에 대해 "느끼고 경험하고 있는 것들을 청자에게 전달하고자 현장감을 그대로 살린 이 음반으로 최대한 키라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시점의 키라라를 정리하는 완결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라라는 2011년까지 STQ 프로젝트(Project)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2014년 3월부터 지금의 이름 키라라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쉼 없는 라이브 퍼포먼스로 전자음악가 마니아들 사이에서 팬덤을 구축했다.
2016년 발표한 정규 앨범 '무브스(moves)'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 등을 받았다. 지금까지 정규 4장, EP 6장을 발매했다. 백예린, 아마도이자람밴드 등과 리믹스, 협업 작업 등을 했다.
특히, 전자음악의 본거지인 유럽 각국에서 초대형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급으로 초청받았다. 세계 전자 음악 신에선 K팝 아이돌 그룹 이상의 인지도와 팬층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조치가 완화된 올해엔 독일과 네덜란드의 최대 전자음악페스티벌 도큐멘타(documenata)와 웰컴투더빌리지(welcometothevillagefestival)에 각각 초청됐다. 오는 24일에는 타이완의 웨스타(westar) 홀에서 열리는 '하트 어택(heart attack)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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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OTT]천재+스타+거장=걸작?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2월 첫 주차 왓챠·넷플릭스·애플TV+ 신작과 볼 만한 작품을 소개한다.◆크레이지 컴페티션(왓챠)왓챠 독점 영화 '크레이지 컴페티션'은 한 억만장자가 80세 생일 기념으로 자신의 명성을 더 널리 알릴 영화를 기획하고, 이와 발맞춰 천재 감독, 월드 스타, 연기 거장이 모여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페넬로페 크루즈가 괴짜 기질이 있는 천재 감독 '롤라 쿠에바스'를,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월드 스타 '펠릭스 리베로'를, 오스카 마르티네스가 최고의 연기파 배우 '이반 토레스'를 연기했다. 로튼토마토에서 96%를 기록하며 호평 받은 영화로, 제 잘난 맛에 빠져 영화 제작이 산으로 가는 코믹한 스토리와 명품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웃음을 자아낸다.◆트루 스피릿(넷플릭스)실화를 바탕으로 한 아름답고 거대한 모험이 펼쳐진다. 넷플릭스 영화 은 최연소 나이로 단독 세계 일주 항해에 나선 제시카 왓슨의 이야기를 그린다. 10대 항해사 제시카는 많은 사람의 우려에도 의지를 불태우며 210일간 무기항 단독 세계 일주 항해를 시작한다. 전 세계에서 항해하기 가장 어렵다는 대양의 높은 파도와 외로움이 때때로 제시카를 덮치지만 항해 코치이자 멘토인 벤과 부모의 응원을 받으며 정면으로 맞선다. 최연소 단독 세계 일주 항해를 도전하는 '제시카 왓슨'을 티건 크로프트가, 제시카의 멘토 '벤'을 클리프 커티스가, 제시카의 부모를 조쉬 로손과 애나 패퀸이 연기한다.◆별이 내리는 밤에(왓챠)왓챠 단독 일드 '별이 내리는 밤에'는 감정을 잊고 고독하게 살아가는 산부인과 의사와 소리가 없는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유품정리사의 사랑을 그린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35세 산부인과 의사 '스즈'를, 키타무라 타쿠미가 선천적 청각 장애가 있는 25세 청년 '잇세이'를 맡아 호흡을 맞춘다. 최근 그룹 NCT 도영이 이 드라마 삽입곡 'Cry'를 부른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즈는 대학병원에서 일하다가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바닷마을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일하게 된다. 그리고 한숨 돌리기 위해 솔로 캠핑을 간 곳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청년 잇세이를 만난다. 스즈는 뻔뻔하면서도 다정한 잇세이의 행동에 처음에는 당혹스러워하지만, 소리 없는 세상에서 누구보다 자유롭게 살아가는 잇세이를 통해 점차 닫힌 마음을 열어 간다.◆미스터 코먼(애플TV+)'미스터 코먼'은 록스타가 꿈이었지만 현실과 타협한 뒤 초등학교 교사로 살아가는 '조시 코먼'(조셉 고든 레빗)이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초등학교 5학년을 가르치는 교사 코먼은 누구보다 제자들을 사랑하지만,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에 지쳐있다. 이제 코먼은 다시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다. 배우 조셉 고든 레빗이 코먼을 연기하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연출과 제작에 참여했다.◎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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