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3월 4주차 티빙·넷플릭스·디즈니+가 내놓은 신작을 정리했다.

◆래빗홀(티빙)

'24' '지정생존자'의 배우 키퍼 서덜랜드의 최신작 '래빗홀'이 오는 27일 공개된다. '래빗홀'은 사설 스파이 존 위어(키퍼 서덜랜드)가 거대한 세력에 의해 살인 누명을 쓰게 되고, 거짓과 현실이 뒤바뀐 세상에서 무엇이 진실인지 밝히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펼치는 첩보 스릴러 드라마다. 서덜랜드가 살인 누명을 쓴 스파이 존 위어를 연기한다. '왕좌의 게임'으로 친숙한 배우 찰스 댄스는 닥터 벤 윌슨을 맡았다. 총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래빗홀'은 27일부터 매주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F1, 본능의 질주 시즌5(넷플릭스)

최첨단 자동차, 최고의 속도, 화려한 테크닉으로 전 세계 시청자의 질주 본능을 깨운 'F1, 본능의 질주'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찾아온다.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F1 이야기를 다룬 'F1, 본능의 질주'는 시즌5에서 다시 한 번 서킷 안팎 현장으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챔피언십을 준비하는 드라이버와 팀원의 모습은 물론 서킷 밖에서도 그들이 느끼는 엄청난 압박감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지난해 FIA F1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팀부터 정상을 지키기 위해 사활을 건 팀까지, 우승하기 위해 질주하는 열띤 현장과 함께 미공개 영상과 유명 F1 관계자들의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업 히어(디즈니+)

1999년 뉴욕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업 히어'는 평범한 커플이 사랑에 빠지며 자기 내면의 소리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작가가 되기 위해 뉴욕으로 온 린지는 미겔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이 과정에서 머릿 속에 살아 숨쉬는 기억·강박·공포·환상 등 위험한 세계들을 경험하게 된다. 이 커플은 낯선 감정 속에서도 자신들의 행복을 찾기 위해 밝고 긍정적인 그들만의 여정을 꾸려나가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해밀턴' '틱, 틱…붐!' '디어 에반 핸슨' '겨울왕국' 등을 만든 제작진이 합류해 시청자 눈과 귀 모두를 사로잡는다.

◆안드레아 보첼리의 음악 여행(티빙)

'안드레아 보첼리의 음악 여행'은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가족·친구들과 함께 이탈리아 곳곳을 순례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바티칸을 시작으로 토스카나의 구불구불한 언덕을 지나 중세 요새인 몬테리조니, 고향 라자티코까지 300㎞가 넘는 거리를 3주 간 말을 타고 이동하며 인생의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삶의 기쁨을 재발견하기 위해 이탈리아 북부에서 로마로 향하는 프란치제나 가도를 여행한 보첼리는 순례길에서 성악가 캐서린 젠킨스, 마이클 W 스미스 등 아티스트들을 만나 함께 노래한다. 그 과정에서 평화·희망·두려움·회복·관계 등에 관해 얘기한다.

◆나이트 에이전트(넷플릭스)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나이트 에이전트'는 FBI 요원 피터가 백악관의 긴급 통화 라인을 모니터링하는 임무를 맡으며 치명적 음모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FBI 말단 요원 피터는 극비 수사 프로그램 나이트 액션에 속한 요원들의 전화를 대신 받아주는 임무를 맡는다. 전화가 울릴 일은 없을 거라던 상사의 말과 달리 피터는 집에 침입자가 나타났다는 SOS 전화를 받게 된다. 그는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한 낯선 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백악관에 침투한 첩자와 연루되며 음모에 휩싸이고 만다. 게이브리얼 배소와 루시안 뷰캐넌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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