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할리우드 스타 귀네스 팰트로(50)가 스키장 뺑소니 혐의를 부인하며 "성폭행을 하려고 하는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증언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는 팰트로가 이날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 법원에서 열린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증인으로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팰트로는 2016년 2월 미국 로키산맥 인근 고급 스키 리조트에서 70대 남성인 테리 샌더슨과 충돌해 다치게 하고 적절한 조치 없이 떠났다는 의혹으로 30만 달러(한화 약 4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을 당했다. 샌더슨은 팰트로와 충돌 사고로 뇌 손상, 갈비뼈 골절 등으로 신체 후유증을 입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팰트로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처음엔 성폭행을 하려고 하는 줄 알았다. 내 스키 사이에 두 개의 스키가 들어오면서 다리가 벌어졌고 내 몸을 압박했다"면서 "이후 매우 이상한 소리가 들렸고 머릿속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가' '이런 변태적인 짓을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함께 추락했고, 남성은 내 뒤에 있었다. 나는 서둘러 자리를 옮겼을 뿐"이라며 충돌의 책임이 샌더슨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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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역 뒤집은 임산부 살인 사건···'장미의 전쟁' [서울=뉴시스]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23.05.30.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장미의 전쟁'에서 미국 국민을 분노하게 한 임산부 살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커플 스토리가 펼쳐진다.사연의 주인공인 서른 살 남편 스콧 리 피터슨은 크리스마스이브 아침에 여행을 떠났다. 예정보다 일찍 여행에서 돌아온 스콧에게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임신 8개월인 아내 라시가 실종된 것. 수사는 급박하게 진행됐지만, 8일이 지나도 그녀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해안가에서 아내의 시신이 발견됐고, 라시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살인자의 얼굴이 공개됐다. 과연 스콧과 라시에게 벌어진 잔혹 스토리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일생일대의 행사인 결혼에 얽힌 충격적 커플 스토리가 소개돼 이목을 끈다. 남자친구의 아이를 출산한 당일에 충격적인 문자를 받게 된 여성의 이야기부터 결혼식에서 하객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황당한 고백을 펼친 남성의 사연까지 결혼으로 인해 벌어진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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