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초청공연


국립남도국악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초청공연 '난장앤판 SHOW'를 선보인다.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은 전통연희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 문화 예술을 결합시킴으로써 더 풍성한 전통 공연 예술로 승화시키려 노력하는 젊은 전통연희단체다.
이번 공연에선 '길놀이 & 사자탈춤'을 시작으로 영남, 호남, 웃다리 지역의 사물가락을 모아 만든 '삼도사물놀이', 그리고 '판굿 연희'와 함께 소고개인놀이, 진도북춤과 버나놀이를 만나볼 수 있는 '개인놀이'가 펼쳐진다.
마지막은 줄꾼의 재담과 화려한 몸짓을 만나 볼 수 있는 '줄타기'로 화려한 전통연희의 대표적 작품들을 구석구석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악당 앞 야외 마당과 실내에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즉석 사진 촬영, 전통 부채 꾸미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별 이벤트로 한복을 입고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 사전 예약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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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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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호두까기 인형’이 돌아왔다···광주 공연 언제? 광주시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고전발레 대표작이자 차이콥스키 3대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호두까기 인형'의 계절이 돌아왔다.콧등이 시린 한겨울, 그중에서도 추위가 절정에 달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연인이나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공연장으로 향하게 만드는 그런 작품이다.작품 배경 또한 크리스마스 이브로 설정돼 실내에서 따듯하고 풍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시립발레단은 오는 12월 21~23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136회 정기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작가 E.T.A.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제작한 전 2막의 발레 작품이다.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환상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발레로 꼽힌다.광주시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작품은 크리스마스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쥐 여왕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왕자로 변신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과자의 나라를 여행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특히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무대와 수준 높은 춤의 향연, 다양한 캐릭터 춤 등 모든 연령층의 관객을 위해 마련된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작품 사이사이 톡톡 튀는 커피, 초콜릿, 중국, 러시아, 프랑스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광주시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올해 선보이는 이원국 안무 버전은 더욱 새로워진 캐릭터가 흥미를 더한다. 크리스마스 파티 장면 중 인형들의 춤 장면에 기존의 '무어' 인형 대신 태권도를 발레에 접목해 호쾌한 장면을 연출하고, 생쥐왕과 병사들의 치열한 전투, 환상적인 눈의 나라가 겨울의 정취를 한껏 살린다.2막에선 마더 진저(Mother Ginger)와 '봉봉'을 솔리스트와 남성들의 넘치는 파워를 과시하는 독창적 무대로 채운다.또한 유명한 꽃의 왈츠, 주역들의 고도의 기량을 감상할 수 있는 화려한 앙상블이 펼쳐진다.또한 김덕기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협연, 환상적 연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광주시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공연광주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1997년 초연 이래 21년간 누적 관객 6만명을 기록해 온 대표 공연이며 2021년과 2022년 각 공연 6회 전석이 5분 만에 매진되며 연말에 반드시 찾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기존 클래식 고전 발레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최대한 동시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빠른 전개와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유로 꼽힌다.이번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22일 오후 3시·7시 30분, 23일 오후 3시 총 4회 열린다.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박경숙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은 "다양한 캐릭터의 춤과 각기 색다른 매력을 가진 주역들이 펼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동화 '호두까기 인형'이 관객들에게 성탄 선물이 되길 바라며,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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