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삼기)는 25일 추석 명절을 맞아 100여명의 시각장애인 회원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 행사를 복지관 4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국제라이온스 자원봉사자, 연합회직원이 함께 모여 모싯잎 떡 송편을 직접 만들고 식자재 구입과 음식 준비가 어려운 시각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되고 힘든 환경에 있는 회원들과 함께 과일, 굴비, 식혜 등 명절 상차림 45세트를 준비해 전달했다.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최삼기 회장은 "모두가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 명절에 시각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게 하려고 송편 만들기와 명절 상차림 음식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