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인천 스토킹 살인사건과 바리깡 폭행 사건 이면에 숨겨진 진실이 밝혀진다.
26일 오후8시50분 방송되는 JTBC '뭐털도사'는 끊이지 않는 '스토킹 범죄'로 시작한다. 인천에서 30대 여성이 출근 중 아파트 복도에서 헤어진 전 남자 친구에 의해 흉기에 찔려 살해된 '인천 스토킹 살인사건'의 내막을 들여다본다. 2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4박5일 동안 감금, 머리를 삭발하고 구타하며 가혹행위를 이어간 일명 '바리깡 폭행 사건'도 들여다본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인천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해자 유족을 만나 상담한 내용과 소위 '바리깡 폭행 사건' 피해자의 용기 있는 인터뷰가 공개된다. 프로파일러 권일용도 스토킹 처벌법의 모호함을 지적하며 현재 스토킹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인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 피해자가 유명 연예인이라고 밝혀 구체적인 사연에 관심이 더해진다.
한국 축구팬들의 근심거리로 떠오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외유 논란도 이어진다. 잦은 외유로 '태업 논란'을 빚어온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귀국 닷새 만에 또다시 출국, 국내 팬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권일용과 특별 출연한 박미랑 두 범죄 도사가 클린스만의 이해하기 어려운 언행을 전격 프로파일링한 결과를 공개한다.
최근 논란이 된 클린스만의 기자회견 장면을 꼼꼼히 살펴본 권일용·박미랑은 "그가 우리나라에 관심이 없기에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와 "잘못한 걸 모르는 게 아니라, 간보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는 상반된 분석을 내놓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과학 유튜버 궤도는 "초반 성적 부진이 어쩌면 클린스만의 전략일지도 모른다"며 황당하고 유쾌한 과학적인 분석을 내놓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대한민국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인기 비결을 살펴보며 푸바오를 데리고 있는 동안 매년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의 기금을 내야 함에도 전 세계 동물원이 판다를 데려오고 싶어하는 이유, 판다 외교의 명함을 살펴본다. 푸바오를 다시 중국으로 보내야 하는 이유도 전한다. 중국으로 보내지 않을 방법은 없는 것인지 따져보는 가운데 '판다 반환 거부'를 추진했던 사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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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세계, 미래에 펼쳐본다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현재의 시각으로 살펴보고 뉴미디어아트의 방향성을 점검해보는 자리가 열린다.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이하 G.MAP)이 미디어아트 세미나 '백남준 예술세계의 현재성과 플럭서스 정신'을 14일 오후 2시 G.MAP 미디어라운지에서 연다.이번 세미나는 G.MAP 전시 연계 학술행사로 지난 1일과 지난달 24일 개막한 '백남준; 사랑은 10,000마일'전과 국제미디어파사드전 '백남준: Post-Fluxus Sense'와 관련해 백남준의 예술세계와 플럭서스 정신을 주제로 그의 예술세계의 현재적 가치를 모색한다.행사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아티스트 토크로 구성된다. 1부는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김홍희 백남준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여하며 지정토론자로는 김허경 전남대 교수, 이경은 아트링트 대표, 현시원 시청각랩 대표가 나선다.2부 아티스트 토크에는 국제미디어파사드전 선정작가인 노승관, 다발킴, 아리디커(폴란드), 프라팟 지와랑산(태국)이 참여해 이번 공모전 선정작을 비롯해 작품세계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이번 세미나는 백남준을 미술사 범주의 제한적 틀에만 국한하지 않고 그의 실험적 움직임이 테크놀로지를 매체로 활용해 온 일체의 예술형식과 현재진행형의 뉴미디어 아트에 끼친 영향 등을 다각도에서 가늠해본다. 또 그의 예술세계를 과거형이 아닌 현재적 시점에서 제고해 본다. 더불어 혼합매체를 중심으로 반예술적 전위 운동을 펼쳤던 플럭서스 정신을 동시대 예술 방향성과 더불어 모색해보고 뉴미디어아트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점검해본다.이경호 G.MAP 센터장은 "백남준 예술세계를 위시한 세미나를 통해 매체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며 "미디어 예술에 내재된 실험정신과 시대성을 재고하고 사회문화에 끼치는 예술의 전반적인 영향력을 점검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백남준; 사랑은 10,000마일'전 국제미디어파사드전 '백남준: Post-Fluxus Sense'은 내년 3월31일까지 진행된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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