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클래식 통해 1920년대 미국 정취 느껴볼까

입력 2023.12.07. 09:29 수정 2023.12.07. 10:03 댓글 0개
광주시향 '2023 송년음악회'
거쉰, 번스타인 등 20세기 미국음악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379회 정기연주회 '2023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광주시향의 송년음악회는 매해 수준 높은 연주와 레퍼토리를 선보여 연말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많은 클래식 팬의 사랑을 받는 지휘자 김광현을 필두로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함께한다.

거쉰의 '걸 크레이지 서곡'으로 포문을 열고, 이어 몰리넬리의 '뉴욕으로부터 온 네 장의 그림'을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의 협연으로 감상한다.

2부에서는 번스타인의 '3개의 댄스 에피소드 온 더 타운'을 연주하고, 공연의 대미는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심포닉 댄스'로 장식한다.

이날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프랑스 리옹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음대 최연소 나이로 박사학위(D.M.A)를 받았다.

그는 클래식 앨범 'Saxophone Sonatas'를 전 세계에 발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색소폰으로 재해석한 를 발매하는 등 클래식 색소폰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내며 클래식 색소폰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지휘자 김광현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독보적인 활약으로 많은 클래식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 경기필, 대전시향, 대구시향, 부산시향, 부천필, 수원시향, 인천시향 등 국내 대부분의 국공립 교향악단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필, 로이틀링겐 필, 남서독일 콘스탄츠 필, 슈투트가르트 실내악단 등 외국의 다수 교향악단을 지휘하여 관객과 평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공연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7세부터 입장할 수 있다.

광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을 1920년대 미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과 재즈가 가미된 곡들로 화려하게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연말 교향악 파티를 마음껏 즐기며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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