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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술도녀 전 긴 공백기···우울하고 힘들었다"

입력 2023.12.11. 20:3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배우 한선화.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2023.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배우 한선화가 작품 공백기가 길어지면 우울하다고 고백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한선화 EP. 18 그동안 어떤 삶을 살아온 거니? (feat. 키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한선화가 출연했다.

한선화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이하 '술도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신동엽은 "'술도녀'가 난리가 났다. 이번엔 제대로 임자를 만났다"고 한선화를 칭찬했다. 이에 한선화는 "거의 12~13년동안 연기를 해왔다. 물론 '술도녀'가 사랑받고 지연이가 사랑 받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내가 여태 노력해왔던 시간들과 나의 방법들과 이런 것들이 통하는 시점이 아니었나 싶었다. 감사하다. 저를 또 한 번 성장 시켜준 작품"이라고 감회를 전했다.

이날 한선화는 '술도녀'를 통해 MZ의 술 문화를 알게 됐다며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를 본 신동엽은 환호하면서도 "술 안 마시는 사람들이 얼마나 한심할까?"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정작 한선화는 "왜그러냐. 재미있는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신동엽은 한선화의 텐션에 "낮술한고 온 건 아니지?"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한선화는 방송계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은어를 사용하자 보는 이들에게 어떻게 비쳐질지 염려스러워했다. 한선화는 "제가 필터가 없을 때가 있다. 좋은 말을 했는데도 누군가의 눈에는 오해를 살 수 있는 말을 할 수 있다 생각을 늘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어떻게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좋아하냐"고 격려했다.

또 작품활동을 하며 불안할 때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한선화는 "공백기가 길어질 때 불안하다. 제가 생각보다 공백기가 길었다. 될 듯 안 될 듯 하던 작품이 '술도녀' 전에 두 세 번 정도 있었다.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서 버스타고 혼자 땅끝 마을에 갔었다"며 "부산에 가서 가족들 품에서 쉬고 있는데 회사에서 연락이 온게 '술도녀'였다. 다 때가 있는 것 같고 인연인가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아직도 부족하다. 드라마 촬영 끝난지가 10월에 끝났는데 이제 딱 한 달 노니까 슬슬 불안하다"면서도 "(다음 작품은) JTBC '놀아주는 여자'다. 엄태구 선배님과 찍었는데 오픈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 저는 또 그 다음을 위해 달려가야 하는데 아직 약속된게 없어서 그런것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함 같은게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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