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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보험료, 왜 올랐지?···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입력 2021.09.28. 14:18 댓글 0개
사진=이미지투데이

자동차보험은 2300만 명 이상 가입한 의무보험으로 실손보험처럼 '국민보험'으로 손꼽힌다. 

차량을 유지하면서 기본적으로 매년 지불해야 하는 보험료는 운전자의 큰 관심사항 중 하나이다.

그런데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때 사고가 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보험료가 할증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운전자가 보험료 할증 원인을 확인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금융당국과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가입정보와 보험료 변동 원인 등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조회시스템(prem.kidi.or.kr)을 만들었다.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소개한다. 


◇자동차보험 가입정보 확인

사진=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조회시스템 홈페이지 캡쳐

자동차보험료 할인·할증 조회시스템'(prem.kidi.or.kr)에서는 먼저 자동차보험 가입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매년 가입하는 자동차보험의 특성상 보험사를 변경하다 보면 가입한 보험사와 보험 만기 등이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문자메시지 등으로 간단히 본인확인을 거치면 운전자 본인의 차량번호와 차종, 보험가입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아울러 자동차보험 가입정보에서 '비교' 버튼을 누를 경우, (사진-①)자동차보험 만기가 많이 남은 운전자는 전계약과 현계약의 보험료 할인·할증 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사진-②)만기가 1달 이내인 운전자는 추가로 현계약과 갱신계약의 예상 보험료 할인·할증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갱신보험료 할인·할증 내역 조회

사진=금융감독원

그동안 보험료가 할증된 경우 운전자 스스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제 조회시스템에서 운전자 자동차보험 갱신 전과 후 계약의 보험료 할인·할증과 관련된 사고 건수, 법규위반 건수, 할인·할증 등급 등의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단, 개인용 자가용 승용차와 개인소유 업무용 소형차로 가입한 자동차보험만 조회할 수 있다.

전계약 대비 현계약의 예상 보험료 할인·할증률과 주행거리(마일리지) 정산 후 대략의 보험료 등도 안내한다. 

다만 보험료 자율화로 인해 각 보험사가 보험료를 자율로 결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보험료는 자신이 가입된 보험사 사이트에서 확인해야 한다. 


◇과거 자동차 사고 및 법규위반 내역 조회 

사진=금융감독원

과거 10년간 자동차 사고 일시, 자동차보험 담보별 보험금 지급 내역, 보험료 할증 점수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사고와 보험금 내역 확인이 중요한 이유는, 최근 3년간 소액 사고가 3건 이상일 경우 보험료가 50% 이상 크게 할증되기 때문이다. 보험 처리 이후라도 소액 보험금을 자비로 내게 되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해 보는 게 중요하다.

사진=금융감독원

과거 10년 동안의 법규 위반 내역도 볼 수 있다. 2년 이내의 중대한 법규 위반(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스쿨존 내 과속(20km 초과) 등)에 대해 보험료 할증제도를 운영 중이니 이 내역도 조회해 볼 필요가 있다. 

단 자동차보험료 할증에 반영되지 않는 경미한 법규위반은 조회할 수 없다. 


◇자동차보험 갱신보험료 산출방식 안내

사진=금융감독원

자동차보험료는 운전자의 연령, 사고 건수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산출되는 등 매우 복잡해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렵다. 

사이트에서는 자동차보험료 산출방식을 안내해 운전자 본인의 보험료가 어떻게 산출되는지 이해하고, 할인·할증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승현기자 2sh778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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