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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랜드마크로 부상 기대···유동인구 증가도
쇠락했던 인근 상가지역도 활성화 기대 커져

30여년 만에 고가도로를 철거한 광주 백운광장이 본격적으로 새단장에 나선다. 도심 공동화를 막는 도시 재생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광주 남구는 백운고가가 사라진 백운광장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교두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백운광장이 구도심과 광주 외곽을 연결하는 신흥 관문으로서 화려하게 부활한다는 것이다.
우선 백운광장을 사이에 두고 단절됐던 푸른길공원을 공중보행로로 연결한다.
남구청사 외벽에는 레이저 빔프로젝터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 영상 투사)를 선보인다. 미디어 파사드는 남구청사 5~9층 외벽을 대형 스크린 삼아 상영되며, 매일 저녁 8시~9시에 선보인다. 이곳에는 공연, 이벤트 영상 등을 상영해 광주의 야간명소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남구청사 맞은편에는 총 500m 구간에 아트 컨테이너 40~50동을 설치, 상업·문화공간으로 꾸민다. 이곳에는 길거리 음식 코너, 로컬푸드 직매장과 함께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시설이 마련된다.

일명 스트리트 푸드존과 문화구역이 어우러지며 보행자 친화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백운광장은 광주와 나주 등을 연결해온 교통 중심지로, 통행량이 많아 상습 교통정체구간이었다. 또 고가도로를 통한 통행이 주를 이루며 상권도 쇠락해왔다. 하지만 광주 지하철2호선 착공과 백운고가 철거 등으로 새 도약을 준비 중이다.
백운광장을 지나는 지하철2호선 백운광장역은 2023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백운광장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까지 879억원이 투입,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벡운광장 뉴딜사업은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올 연말이 되면 백운광장 일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광장 인근에 위치한 주상복합 ‘봉선-백운광장역 천년가 헤리시티’는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각 호실은 전용면적 22~129㎡이며, 3개층 총 36호실이다. 상담문의 062-37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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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 장애물에도···백운광장 뉴딜 '속도' 오는 8월 25일 임시개장을 앞두고 있는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점포 모습.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겹쳐 지지부진하던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남구는 도시철도공사와 공사부지 환경 정비·공사일정 조정을 협의해 내년 중 공중보행로 조성을 마친다는 계획이다.광주 남구는 22일 광주도시철도공사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 백운광장 공중보행로 조성공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광주 남구 백운광장 공중보행로 조감도. 무등일보 DB. 지하철공사 진행률이 높은 푸른길공원 등 3곳을 먼저 연결하다가 지하철역 통로공사가 마무리되면 남구청 앞에서도 보행로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당초 남구는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공중보행로 조성을 준비해왔다.하지만 2021년 연말에 완성될 예정이던 공중보행로는 '지하철 공사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오면서 차일피일 미뤄졌다. 특히 공중보행로의 무게가 지면에 가해지면서 땅파기 작업 중 붕괴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점쳐졌다.남구는 지난해부터 보행로 완공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도시철도공사와 협의해왔다. 도시철도공사는 남구의 의견을 받아들여 공중보행로의 기둥이 세워질 지점에서 우선적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구는 오는 8월에는 보행로공사 착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내년 연말까지 전체 보행로를 완성할 계획이다.백운광장뉴딜사업의 또 다른 핵심사안인 스트리트 푸드존은 다음 달부터 임시영업이 시작된다. 이 역시 올해 4월 오픈 예정이었지만 인접 지역에서 도시철도 공사가 시작되면서 연기된 것이다.남구는 스트리트 푸드존의 운영을 더이상 늦출 수 없다고 결정해 9월에는 본격적인 개장에 들어간다.도시철도공사 측에 푸드존 인근에 너저분하게 널린 공사자재를 정리하고 공사현장 주위의 벽을 투명한 재질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김병내 구청장은 "지하철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기에 지난해부터 도시철도공사와 꾸준히 협의과정을 거쳐왔다"며 "뉴딜사업을 통해 남구만의 랜드마크와 볼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남구는 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총 879억의 예산을 들여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운광장 일대에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푸른길·남구청 등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가 설치된다. 음식점 등 40개 점포가 운영되는 스트리트 푸드존과 미디어 파사드도 들어선다.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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