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미디어

캠핑 텐트가 1천원?···"사지 말고 빌리세요"

입력 2021.10.26. 13:06 수정 2021.10.26. 13:19 댓글 3개
각 자치구 운영…일반공구도 대여
남구, 개소 6개월간 573건
사진=남구청 제공

대여료가 저렴한 광주의 물품공유센터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 

광주 남구에 따르면 지난 3월 개소한 남구 물품공유센터의 대여 건수는 총 573건이다. 지난 9월 말까지 6개월여 동안 각종 물품을 빌려 간 시민은 320여 명에 달한다.

물품공유센터는 주민들이 평소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럽고 자주 쓰지 않는 물품들을 필요할 때 빌려 쓸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각종 생활용품을 값싸게 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 별관에 들어선 공유센터에서는 캠핑 장비뿐 아니라 빔프로젝트, 공구세트, 책상과 같은 사무집기 등도 빌려쓸 수 있다. 현재 생활 공구 12종, 일상용품 13종, 캠핑용품 32종 등 121개 품목의 물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자치구별 물품공유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해당 지역 주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물품을 예약하고 방문 수령하면 된다. 1일 대여료도 제품 구입가의 2% 정도로 저렴하다. 대다수 물품의 하루 대여료는 1천원을 넘지 않는다. 센터에서 현재 어떤 물건을 빌릴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공유누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대여 인기물품은 캠핑용 의자를 비롯해 캠핑 장비를 한꺼번에 옮길 수 있는 웨건, 매트, 4~5인용 텐트, 캠핑 그릴 등이다. 자녀들을 위한 물놀이용품이나 건전한 여가를 위한 축구와 농구, 배구공 등 스포츠용품도 애용된다. 

한편 광주지역 물품공유센터는 △동구 2개소 △서구 3개소 △남구 2개소(1개소는 광주공유센터 운영) △북구 6개소 광산구 6개소가 있다. 대여횟수도 갈수록 많아지는 중이다.  광주공유센터의 대여횟수는 △5월 33건 △6월 38건 △7월 50건 △8월 50건 △9월 51건이다.

박지현기자5973sally@srb.co.kr

# 관련키워드
# 이건어때요?
댓글3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