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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초기물량 폭증 전망···전국 주유소 신속 공급

입력 2021.11.12. 08:57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산업부 2차관, 유류세 인하 시행일 주유소 방문

주문량 2.5배 ↑…저유소 24시간 운영 등 조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시내 한 직영주유소에 유가정보가 안내돼 있다. 2021.11.11. kch0523@newsis.com

[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른 주문 물량 폭주에 대비해 저유소(원유나 석유 제품 저장소) 24시간 운영, 배송 시간 연장 등 조치를 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류세 인하 당일 주문 물량이 평소의 2.5배 수준으로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6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유가 급등에 따른 서민경제와 업계의 생산활동 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폭인 20%의 유류세 인하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약 6개월간 휘발유의 경우 164원, 경유는 116원, LPG(부탄)는 40원의 유류세 인하가 적용된다.

산업부는 주문 물량 급증에 대비해 저유소 24시간 운영, 배송시간 연장 등을 통해 전국 주유소에 빠르게 공급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유사 공급가격 및 소비자 판매가격의 인하분 반영 정도를 일일 점검·분석하고, 오피넷을 통해 유류세 인하 효과를 공개하는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 점검을 강화한다.

시장 내 담합, 매점매석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조해 단속을 강화하고 엄정 조치해 나간다.

한편 이날 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정부 유류세 인하 시행일인 서울시 금천구 소재 알뜰 명보 주유소를 방문해 유류세 인하에 따른 석유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주유소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 차관은 석유제품 유통구조 상 유류세 인하분을 즉각 반영하는 것이 어려움에도 불구, 명보 주유소가 첫날부터 자발적으로 유류세 인하에 동참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오늘부터 물가 안정과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의 유류세 인하를 시행했다"며 "향후 국민들이 현장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정유사 및 주유소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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