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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증권가, 코스피 밴드 2850~3050 제시
전문가들 "주가 조정시, 저가매수 기회로 삼어야"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이번주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신종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미크론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거세질 경우, 공급망 우려가 다시 시장을 덮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치사율이 낮을 가능성이 있어 주가 하락시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도 나온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전주(2936.44) 대비 8.83포인트(0.3%) 내린 2945.27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약보합을 기록했으나 급락과 급등이 반복되는 변동성 장세였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조227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조9022억원, 54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 밴드로 2850~3050선을 제시했다. 오미크론 관련 뉴스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식시장은 2주 뒤로 예정된 남아공 연구팀의 감염력, 치사율, 백신 효과 등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관련 뉴스에 일희일비 할 전망"이라며 "연구 결과 발표 시, 치사율과 전파력이 모두 높고 현재의 백신과 치료제 무용론이 확산되며 재차 경제활동 중단이 현실화될 경우, 주식시장은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현재까지의 경험상 변이는 전파력과 치사율의 역상관관계가 존재했으며 현재로서는 이러한 역상관관계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 경우, 오미크론 악재에 의해 주식시장이 조정 받는 경우, 이를 매수 기회로 삼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외국인들의 저가 매수세 유입에 대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를 통해 공급 병목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1월 미국 ISM 제조업의 하위지수 중 공급자인도지수와 지불가격지수가 모두 전월 대비 하락하며 미국 내 공급난이 일부 완화됐음을 시사했다"며 "글로벌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프록시 지표 중 하나인 우리나라 11월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32.1%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미크론 확산 속도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유의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주요국들의 리오프닝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며 "전세계 국가의 경제 봉쇄 강도를 인덱스로 산출한 엄격성 지수(Stringency index)는 과거 1·2차 코로나 발발 당시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 일정
▲12월6일 = 미국 11월 고용동향지수
▲12월7일 = 중국 11월 수출입, 유럽 12월 ZEW 서베이지수, 일본 10월 가계소비지출
▲12월8일 = 미국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
▲12월9일 =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11월 생산자물가지수, 일본 11월 공작기계 수주 속보치
▲12월10일 =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일본 11월 생산자물가지수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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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머니 무브온다"...31일 '싼금리 갈아타기' 대환대출 서비스 공개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의 구축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5.12. dahora83@newsis.com[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가 이달 말 운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에 사전 신청자가 몰리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53개 금융사들과 23개 대출비교 플랫폼 업체가 참여하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가동한다.금융당국은 인프라가 활성화될 경우 금융사간 경쟁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한 눈에 금리수준을 비교할 수 있게 되면 금융사들이 고객 유출을 막기 위해 대출금리를 내리고, 신규 대출 금융회사는 차주 유치를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원리다.대환 대상은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로 한정된다. 소비자들은 인프라는 토스나 카카오페이 등의 참여사들의 애플리케이션(앱)내 코너에서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등 여러 금융기관 대출상품을 비교해 더 낮은 금리의 상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새 대출을 차주에게 제공하는 금융사가 소비자의 대출을 상환하고 새로운 대출을 취급하는 식으로 운영된다.현행 제도에서 차주가 기존의 대출을 상환하고 타 대출로 옮기기 위해선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유선연락을 통해 확인서류를 전달해야 하는데. 인프라가 가동되면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체 신용대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19개 은행과 저축은행 18곳, 카드 7곳, 캐피탈사 9곳 등의 신용대출을 더 저렴한 다른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때문에 각 빅테크, 핀테크 업체들은 사전신청 등을 통해 이용자 모집에 들어갔다. 토스는 지난 10일 처음 사전 신청을 개시한 지 2주만에 사전신청자가 30만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현재 토스는 월 평균 1조원 넘는 개인 신용대출을 중개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50%를 웃돌고 있다.카카오페이의 강점은 범위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참여한 사업자 중 유일하게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제휴가 돼 있는 상태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대환대출 플랫폼의 가동을 주요 사업 과제중 하나로 꼽을 정도다.핀다는 '노하우'를 내세웠다. 핀다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대출 건수 중 대출 목적으로 '대환대출'을 선택한 사용자는 24.4%로, 핀다 사용자 4명 중 1명이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실행된 대출 총액은 1조원으로 2년 전에 비해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특히 핀다는 이미 지난해 5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타기를 보장하는 '대출 환승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이용자가 전체 대출을 통합해 관리하고, 대환대출 진단 알림 서비스를 통해 대환에 성공하도록 보장하는 서비스다.이 외에도 네이버페이는 지난 26일 후발주자로 '네이버페이 대출 갈아타기' 사전신청을 시작했다.당국은 우선 6개월 이상의 개인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시작한 뒤 올해 12월부터 주택담보대출로 대환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담대 대환대출은 부동산 등기이전 등이 부가절차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6월부터는 다수의 금융사들의 금리를 비교해 예·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도 출시될 예정이다.◎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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