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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민간공원, 명품공원으로 조성해 달라"

입력 2021.12.21. 11:45 댓글 4개

기사내용 요약

21일 간부회의서 묘지 이장, 수질 개선, 생태복원 주문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위치도.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민간공원 특례사업지를 도심 속 명품공원으로 조성해 줄 것을 거듭 주문했다.

이 시장은 21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현재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훌륭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시민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장기민원을 해결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하면서 생태를 복원한 명품공원으로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송암공원 2725기, 중외공원 1580기 등 도시공원 부지 내 묘지 7961기를 이장해 생태복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주문했다. 또 중앙공원 1지구의 풍암저수지 수질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악취와 녹조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행 상황이 가장 빠른 신용공원의 경우 시민들이 하루 빨리 쾌적한 도시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2월 착공에 차질 없도록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시 예산투입 없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9개 공원, 10개 사업지구에 이르는 광범위한 녹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민간공원사업자가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사업비만 1조4811억원에 이른다.

9개 공원 10개 사업지구 중 마륵, 봉산, 신용, 운암산 4개 공원은 보상을 마무리하고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나머지 5개 공원은 토지 보상 중에 있다.

일곡공원에는 광주시 최초로 그라운드 골프장이 설치되고, 중앙공원에는 캠핑장, 수랑공원에는 애견놀이터, 마륵공원에는 황토건강길, 운암공원에는 전망대, 송암공원에는 축구장, 봉산공원에는 복합문화센터, 중외공원에는 피크닉광장, 신용공원에는 자연학습원 등 특색있는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단절된 녹지축을 살리기 위해 도심 속 공원을 보행육교로 연결해 산책로를 확대한다. 보행육교는 운암산공원, 영산강대상공원 간, 일곡공원과 중외공원 간, 중외공원 내 호남고속도로, 중앙공원 내 금화로 등 4곳에 설치된다.

40년 만에 중외공원 일대 송전철탑 10기를 철거하고 내년 말까지 송전선로 지중화를 완료해 도시경관을 회복하며 취약한 주거환경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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