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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하게 쇼핑하는 실속 소비 추세에 맞춰 광주에도 리퍼브샵이 늘고 있다.
'리퍼브'란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 전시됐던 제품, 재고 등을 손질해 재판매 하는 것을 말한다.
사용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중고와는 구별되지만, 정상 제품보다 가격은 훨씬 낮다.
이 제품들 중에는 포장을 뜯지도 않은 새 상품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인식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알뜰쇼핑족들이 쇼핑하기 좋은 광주 리퍼브샵 4곳을 소개한다.
#두원리퍼브
광산구 신창동 1073-4

광주 보건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두원리퍼브.
반품된 출산·육아·소형가구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창고형 할인매장이다.
단순변심으로 인한 리퍼브 제품부터 스크래치, 진열상품들을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매장에서 판매하는 물품들은 현금 결제시 20%~25%까지 할인된다.
카드의 경우 15% 할인받을 수 있다.
매장은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오픈박스
북구 양산동,두암동/서구 화정동

북구에 2곳, 서구에 1곳에 위치한 오픈박스에서도 각종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곳의 특징은 다양한 중고서적이 무조건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는 점이다. 수험서, 각종 악보 등 종류에 상관없는 반값 할인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상태가 좋은 각종 운동기구나 가전제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서는 해당 가게의 네이버 밴드에 가입하면 신규 업데이트 물품 목록을 바로 받아 저렴한 쇼핑이 가능하다.
식재료나 과일도 행사가로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구매 후 하자있는 물건은 영수증 지참하면 교환이나 환불도 가능하다.
#어썸마켓
북구 일곡동/남구 봉선동

TV부터 선풍기, 냉장고, 세탁기, 오토바이까지.
각각 북구와 남구에 위치한 어썸마켓도 알뜰쇼핑족 사이에 입소문난 리퍼브샵이다.
온라인 최저가보다 30% 저렴하게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반품된 생활가전, 장난감, 가구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반품, 전시, 해외직구 등의 상품을 최소 40%부터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TV 제품또한 20~30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문할 수 있다.
#반누리반품닷컴
광산구 월곡동 679-12

TV예능 미운우리새끼에 방송돼 화제를 모은 리퍼브샵이 월곡동에도 자리한다.
식음료부터 소형가전, 주방용품 애견용품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반누리반품닷컴이다.
실속형 알뜰매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매장의 할인율은 30%부터 최대 80%까지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박지현기자 5973sall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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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금리 적금, 괜찮네?···목돈 굴릴 은행 알짜 상품 금리 인상기에는 목돈을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주요 은행들이 예·적금 등 수신금리를 속속 올리며 갈 곳 잃은 자금이 각종 예·적금 상품에 쏠리고 있다. 시장에선 연 7%의 이자를 주는 상품도 등장한 가운데 고금리 시대에 적합한 예·적금 상품을 소개한다. ◇4대 시중은행 주요 고금리 예·적금 상품금융권에서는 조건 없이 연 2~3%의 금리를 제공하거나 우대금리를 적용한 고금리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국민은행의 'KB마이핏적금'은 기본이율 2.10%에 우대이율 1.60% 등을 더해 최고 3.70%의 이자를 제공한다. 대신 월 납입한도는 50만원으로 제한된다.신한은행의 거치식 1년제 상품인 '신한 아름다운 용기예금'은 2.15%의 금리를 적용한다. 적금으로는 30만좌 한도로 '신한 쏠만해 적금'을 내놨다. 우대금리를 더한 최고 금리는 연 5%에 달한다. 하나은행의 올해 상반기 히트 상품은 최고이율 3.0%인 '하나의 정기예금'이다. 자유롭게 자금 관리가 가능하고 별도 우대조건 없이 시장금리를 반영해 금리를 제공한다. 단기 자금 운용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3개월 이상 만기는 연 2.2%, 6개월 이상 만기는 연 2.4% 금리를 제공한다.주 사용 신용카드를 바꿀 수 있다면 신용카드 연계 적금을 통해서도 높은 금리를 누릴 수 있다. '우리 Magic 적금 by 롯데카드'는 제휴 신용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7.0%의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예금 준비하시고 '짧게' 치세요계약 기간 중 일정한 주기로 예금 이자가 변하는 '회전식 예금'도 인기다.금리가 오를 것을 예상해 자금을 넣을 기간을 3개월, 6개월 ,1년 정도로 분리할 수 있어서다.예를 들어 국민은행의 '국민수퍼정기예금'은 ‘단위기간금리연동형’을 선택해 1~6개월 단위 또는 30~181일 하루 단위로 이율이 변한다. 최고 금리는 연 2.05%다. 우리은행 ‘두루두루정기예금’은 1·2·3·6개월 중 선택해 금리 변동주기를 결정할 수 있다. 가입 기간 금리가 오르면 오른 금리가 적용되고, 금리가 내려가면 해지하고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면 된다.금융전문가들은 회전 주기가 돌아올 때 이자를 찾지 말고 원금에 보태 복리효과를 최대한 누릴 것을 조언했다. ◇금리 4% 바라보는 저축은행, 특판 노려라예·적금의 경우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 상품도 노려볼 만하다.저축은행 업계의 평균 금리가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23일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12개월 기준 3.02%이다.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1%대 중반이었다.가입 기간 12개월 기준 연 3.5%대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 상품도 쏟아지고 있다. 가장 높은 상상인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 금리는 3.51%다. 바로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등의 정기예금 금리는 3.50%다. 주요 저축은행 중에서는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정기예금', 웰컴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이 각각 3.30%의 금리를 제공한다. 시장에서는 머지않아 저축은행 예금 연 4%짜리 상품도 등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박지현기자 5973sally@srb.co.kr·정수연기자 su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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