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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회적 가치 성과 및 과제 컨퍼런스' 개최
박광온·홍익표 의원 "조속한 법 통과 노력"
전문가 제언 이어져…정부 "정책 과제 검토"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정부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사회적 가치법) 제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사회적 가치 성과 및 과제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정책기획위원회, 사회적기업진흥원과 공동 주최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조대엽 정책기획위원장은 "사회적 가치는 '정의로운 세계 선도 국가의 정신'이자 '신문명의 질서'로 사회적 가치를 바탕으로 양극화와 기후 위기, 인구 절벽 등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사회적 가치법'을 발의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축사를 통해 조속한 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행사에서는 '사회적 가치 의미와 정책 과제'(1세션)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최현선 명지대 교수는 "공공 부문의 사회적 가치 추진으로 국가의 다양성·투명성·개방성이 확대됐다"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안전·건강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앙정부, 지자체·공공기관의 역할 분담과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세션에서는 '사회적 가치법 제정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최유경 법제연구원 사회가치팀장은 "사회적 가치에 대한 객관적인 측정 지표 개발과 평가·측정 방법의 법제화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선순환을 유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은선 경상대 교수는 "기업의 실질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제품 구매 실적 등 비용 지출을 지표로 설정하기보다 기관의 고유사업에서 ESG 경영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마지막 3세션의 주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주체별 역할'이다.
배근호 동의대 교수는 340개 공공기관을 대상을 진행한 '공공기관의 이해관계자 중심 사회적 가치 측정 연구'의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조사에서 공공기관은 사회적 가치 활동 수행에 있어 정부 정책이나 경영평가 등 외부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 또한 사회적 가치 실천의 필요성은 전반적으로 공감하고 있으며, 예산·인력 등 자원 부족을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본부장은 사회적 가치 실천 과정에서 부딪치는 장애 요인들을 언급하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기업 내부 목표 연계,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시된 정책 과제를 검토하고 '사회적 가치법' 제정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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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특별할까" 편의점업계, 이색 주류 경쟁 기사내용 요약편의점 업계, 여름 성수기 앞두고 '주류 경쟁' 본격화GS25, '갓생폭탄맥주' 판매...세븐일레븐 '토끼 소주' 선봬CU, 30년 만 재출시 '크라운 맥주' 단독 판매갓생폭탄맥주 이미지(사진=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편의점 업계가 너도나도 '더 특별한' 주류를 앞세우며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여름철은 편의점 업계 대표 성수기로 꼽힌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게 ‘주류’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경쟁사에 없는 색다른 주류를 '단독' 출시하며 승부에 나섰다.2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이날부터 '갓생폭탄맥주'를 판매한다.갓생폭탄맥주는 각종 SNS에서 최적의 소맥 제조법으로 알려진 '소주 3분의 1잔+맥주 2분의 1잔' 비율의 맛을 구현한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는 소비자) 맥주다.알코올 도수는 6.0도다. 초록색 맥주 캔에 소주병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소맥의 정체성'을 잘 살렸다.GS25는 이른바 '박재범 소주' 판매도 시작한다. 가수 박재범이 대표로 있는 주류회사 원스피리츠의 신상품 주류 ‘원소주스피릿’을 7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토끼소주 누끼컷(사진=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소주 ‘토끼 소주’를 편의점 오프라인 최초로 판매한다.토끼소주는 2011년 토끼소주 대표 ‘브랜든 힐’이 한국 전통 양조장에서 영감을 받아 귀국 후 뉴욕의 주조장에서 처음 만든 제품이다. 토끼소주라는 이름은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 달토끼 설화를 모티브로 한다.해당 상품은 뉴욕 고급 한식당을 중심으로 선보여 한인사회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현재 뉴욕 내 100여 곳의 음식점에서 판매 중이다.출시된 상품은 ‘토끼소주 화이트(375ml·2만4000원)’와 ‘토끼소주 블랙(375ml·3만6000원)’ 2종이다. 100% 찹쌀로 담근 전통주를 발효시키고 이를 증류해 상품화 했다. 각종 감미료나 첨가물이 없어 깔끔하고 고소한 쌀향을 느낄 수 있다.토끼소주 화이트는 알코올 도수 23도로 옅은 바닐라 향과 함께 은은하게 올라오는 허브 향을 내는 게 특징이다. 토끼소주 블랙은 40도이며, 찹쌀의 풍미를 베이스로 달콤한 과일의 풍미까지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앞서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고깃집 인기메뉴를 상품화한 ‘임창정미숫가루꿀막걸리’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7월에는 임창정의 소주한잔 출시도 앞두고 있다.크라운맥주(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편의점 CU도 30년 만에 재출시된 ‘크라운맥주(2800원·500ml)’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크라운맥주는 대한민국 최초 맥주회사인 하이트진로(당시 조선맥주)가 1952년 선보인 상품이다. 40년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다 생산이 중단됐다.이 상품은 고품질의 아로마홉을 활용한 프리미엄 에일 맥주다. 특수 공법을 활용해 에일 특유의 쓴 맛은 줄이고 묵직함과 시트러스 향은 강조했다.패키지는 운영 당시와 비슷한 색깔인 황금빛으로 디자인했다. 왕관(크라운) 이미지를 삽입해 크라운맥주임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게 했다.앞서 CU는 노동주, 스마일리 맥주, 말표 배 에일캔 등 이달에만 10여 종의 차별화 수제 맥주를 출시하며 주류 라인업을 한 층 강화했다.◎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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