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尹 대통령 "한미 확장억제·연합방위태세 등 실질 조치 이행"뉴시스
- [속보] 尹 대통령 "한·미 공조 바탕 국제사회 대북제재 철저 이행" 지시뉴시스
- [속보] 尹 대통령 첫 NSC···"北 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중대 도발"뉴시스
- [속보] 바이든, 텍사스 총격사건에 "고통을 총기 로비에 맞서는 행동으로 옮길 때"뉴시스
- [속보] 코로나 사망자 23명, 위중증 환자 237명 발생뉴시스
- [속보] 신규 확진 2만3956명···1주 전보다 7396명 감소뉴시스
- [속보] 육군총장에 박정환···해군총장 이종호-공군총장 정상화뉴시스
- [속보] 尹정부 첫 합참의장에 김승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뉴시스
- [속보] 텍사스 초등학교 총격, 학생 사망자 18명으로 늘어뉴시스
- [속보] 정부 "확진자도 사전투표 가능···오후 6시30분~8시"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반환보증 가입한도 수도권 5억→7억, 지방 3억→5억 상향
신청 가능기간, 임대차계약기간 2분의 1 경과 전으로 확대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오는 27일 신청분부터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의 전세금반환보증에 가입하면 최대 7억원까지 전세금을 보호받게 된다.
주금공은 임차인 보호강화와 서민 주거안정 지원확대를 위해 전세금반환보증(전세지킴보증) 상품의 가입한도와 신청 가능기간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세금반환보증은 임대차 계약 종료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면 공사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고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제도를 말한다.
주금공은 27일부터 전세금반환보증 가입한도를 수도권 기준 현행 5억원(지방 3억원)에서 7억원(지방 5억원)으로 올리고, 신청 가능기간도 임대차계약기간의 4분의 1 경과 전에서 2분의 1 경과 전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그간 전세보증금 가입한도 초과로 반환보증을 이용할 수 없었던 고객도 아직 임대차 계약기간의 2분의 1이 경과하지 않았으면 가입이 가능해진다.
최준우 사장은 "서민 실수요자 보호 및 포용금융 확산을 위해 전세금반환보증의 가입 문턱을 낮췄다"며 "앞으로도 임차인을 위한 제도적 보호장치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세지킴보증은 주금공 전세자금보증을 이용 중이거나, 이용할 계획이 있는 고객이 시중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nna224@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주담대 또 올랐다...이자 부담 '눈덩이' 기사내용 요약금리 0.25%p 인상시 1인당 이자 16만4000원↑전체 연간 이자부담은 3조3000억 늘어다섯 차례 금리 인상…1인당 82만↑·16조5000억↑지난달 주담대 금리도 상승…이자부담 한계[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올해 1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1859조를 기록하며 9년 만에 감소 전환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전분기말 대비 6000억원 감소한 1859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대출창구의 모습. 2022.05.24. jhope@newsis.com[서울=뉴시스] 류난영 이주혜 기자 = 오는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것이 유력 시 되고 있는 가운데 가계 빚 부담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이번 주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경우 차주 1인당 연간 이자부담 규모가 지난해 8월 기준금리 인상 전과 비교해 82만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대출 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폭 보다 더 큰 폭으로 오르고 있어 실제 이자 부담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가계대출 규모(1754조2000억원)와 비은행을 포함한 전금융권 변동금리 비중(74.2%)을 기준으로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의 연간 이자부담 증가 규모를 시산한 결과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상 폭인 0.25%포인트 만큼만 올라도 차주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이 16만4000원 늘어나는 것으로 산출됐다.가계의 전체 이자 부담 규모는 3조3000억원 불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1인당 연간 이자부담은 전체 이자 규모에 차주수(대략 2000만명)를 나눈 값이다.지난해 8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후 같은 해 11월과 올해 1월, 4월에 이어 5월까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경우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면,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간 늘어나는 이자만 16조5000억원(3조3000억원×5)에 이른다.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은 82만원이다.여기에 5월 이후에도 2~3차례의 추가 기준금리가 예상되고 있어 빚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5월 이후 2차례 더 올려 연말 기준금리가 2.25%까지 인상될 경우 1년 5개월 간 이자만 23조1000억원(3조3000억원×7)이 될 전망이다.다만, 대출금리 인상폭이 기준금리 인상폭 보다 크기 때문에 실제 가계의 이자부담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같은 기간인 지난해 말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3.66%로 1 년 사이 0.83%포인트 올랐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63%로 1.0%포인트 올랐고, 신용대출 금리도 5.12%로 1.66%포인트나 뛰었다. 지난해 기준금리 인상폭이 0.5%포인트였던 점에서 볼 때 가계대출 금리 인상폭은 기준금리보다도 최고 3.3배나 높았다.한은 관계자는 "엄밀하게 따지면 자산가치 상승이나 개인신용 변동,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수입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지는 않다"며 "단순히 가계대출 이자가 올랐을 때 차주의 이자 부담이 어느정도 되는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추정이 가능한데 올해 1분기 수치를 반영하려면 가계대출 DB가 확인되는 6월쯤이나 가능하다"고 말했다.지난달 5대 시중은행이 신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도 상승했다. 은행권이 주담대 금리를 인하하며 속도 조절에 나선다고 했으나 실제로 취급한 주담대 금리는 오른 것이다.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이 지난달 신규 취급한 주택담보대출의 월평균 금리는 3.84~4.37%로 상단 기준으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5대 은행의 3월 신규취급 기준 주담대 평균 금리는 3.91~4.32%였다. 하단 기준으로는 일부 은행이 주담대 금리를 인하하면서 0.07%포인트 낮아졌다.5개 은행의 주담대 금리 평균은 지난달 4.112%로 전월(4.102%)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달 주요 은행들이 주담대 금리를 0.3~0.45%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평균 대출 금리는 상승한 것이다.이는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금리 인하 효과가 상쇄됐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4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4%로 전월 대비 0.12%포인트 상승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1.58%로 전월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 금리 상승은 대출금리에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앞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5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45%포인트 낮췄다. 신한은행과 농협은행도 지난달 8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포인트가량 인하한 바 있다.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금리를 낮추기 위해 가산금리를 조정했으나 시장금리가 보다 급격하게 오르면서 주담대 금리가 상승한 것"이라며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금리에 반영된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winjh@newsis.com
- · 분양가 상승 불가피···특공 기준·중도금대출 한도 손볼까
- · 때이른 더위에···'폭염 관련주' 매수 몰리나
- · 광주 대광로제비앙,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특별공급
- · [빅데이터MSI]25일 오전 주식시장 심리 7단계 '매우좋음'
- 1아파트 공사장서 타설 장비 맞은 노동자 1명 사망(종합)..
- 2광주시민이면 '최대 3천만원'···알아야 챙기는 보험 혜택..
- 3"공사 안하는 게 낫다" 수주 꺼리는 건설사들···분양도 '안갯..
- 4그대 이름은 장미, 지금 꼭 만나야 할 광주장미명소..
- 5이정도면 생선 쌈?···광주 코다리찜 맛집..
- 6'40년 만기' 주담대, 보험사도 확산되나..
- 7임동 아파트 공사장서 콘크리트 타설 장비 낙하···1명 사망..
- 8"골목길에 임의로 주차선 그린 카센터···어떻게 해야 하나요"..
- 9아파트 공사장서 타설 장비 맞은 노동자 1명 사망(종합2보)..
- 10"개판 친 것"···민주 나주시장 유세서 '문통 저격'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