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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저가매수세에 상승···3만 달러 이상 유지할까

입력 2022.05.18. 09:48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이달 9~15일 가상자산 펀드 유입금 2억7400만 달러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비트코인이 최근 폭락 이후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저가로 내려앉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데스크닷컴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50분(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00% 오른 3만439.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점유율 2위인 이더리움은 2095.6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73% 올랐다.

최근 뉴욕증시 주요 지수도 저가매수에 반등을 보였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반등세는 주식시장에서 만큼 활발해보이지는 않는다. 스테이블코인 테라-루나 폭락 사태 여파인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코인셰어스가 지난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펀드에 2억74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가상화폐가 아닌 비트코인으로 투자가 몰리고 있기도 하다. 비트코인 외 다른 코인에서는 투자금이 빠져나왔다. 반면 비트코인은 시세가 2만5000달러선까지 떨어지자 매수세가 이어졌다. 비트코인 관련 펀드에만 2억9900만 달러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셰어스의 투자전략가 제임스 버터필은 "투자자들이 테라USD(UST)의 디페깅과 이로 인한 가상화폐 급락 상황을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를 의미한다. 미국 달러나 유로화 등 법정화폐와 일대일로 가치가 고정되어 있어 보통 1코인이 1달러 또는 1유로의 가치를 갖는다. 이렇게 가치가 고정되는 상태를 페그(peg)라고 한다. 최근 테라UST-루나 사태는 이 페그 상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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