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푸틴 "스웨덴·핀란드 군사 인프라 배치시 맞대응"뉴시스
- [속보] 푸틴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해도 걱정할 일 없어"뉴시스
- [속보] 尹 "北 무모한 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 비핵화 의지 더 커"뉴시스
- [속보] 대통령실 "나토 정상들, 러·중 책임 강력히 표명"뉴시스
- [속보] 尹 "경제안보·신흥기술 분야 나토와 긴밀히 협력 기대"뉴시스
- [속보] 尹 "단일국가 해결불가 복합안보위기 직면...역량 갖춘 한국, 책임 다할것"뉴시스
- [속보] 대통령실 "尹, 나토 회의서 7번째 연설...존슨 총리-바이든 사이"뉴시스
- 밤사이 폭우로 충남서 안전조치 250건 이상 접수···21명 구조뉴시스
- 與 "文정부, '월북' 답 정해놓고 움직여···조작 전문 정당 본색"뉴시스
- 젤렌스키, 우크라 NATO 가입 허용 촉구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하나은행, 비대면 주담대 대상 확대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
토스뱅크, '사장님 마통' 내놓기도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대출이 확산하고 있다. 시중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의 대상을 확대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은 개인사업자 대출에 진출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인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 대상을 아파트에서 연립 빌라와 다세대주택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된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은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대출 상품이다. 신청부터 최종 실행까지 서류 제출과 영업점 방문 없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앞으로는 전국 모든 아파트와 연립빌라,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구입 자금과 임차보증금 반환, 생활자금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전날 기준 최저금리는 연 3.35%이며 최대한도는 5억원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영역에서도 디지털화가 확대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의 편의성 증대로 이어지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은행들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영역을 넓히는 추세다. 케이뱅크는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100% 비대면 '사장님 대출'을 출시했다.
대상은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다. 대출 심사를 통과하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연 3.42%의 동일한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3000만원이며 대출 기간은 5년이다. 휴대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10분 이내로 가능하다.
앞서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 '사장님 대출'을 출시한 토스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마이너스통장인 '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을 최근 출시했다. 사장님 마이너스통장의 최대한도는 5000만 원, 최저 금리는 연 4% 초반(변동금리)이다.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100% 비대면 무보증·무담보로 진행된다.
인터넷은행은 물론이고 시중은행도 비대면 대출을 확대하는 것은 대출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의 비대면 주담대 '원큐 아파트론'의 대출액은 지난해 2분기 421억원에서 같은 해 3분기 1016억원, 4분기 2225억으로 늘었으며 올해 1분기에는 3202억원을 기록했다. 대출 건수도 지난해 2분기 249건에서 올해 1분기 2081건으로 증가했다.
토스뱅크의 사장님 대출은 출시 한 달 만에 116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달 11일 출시한 '사장님 마이너스 통장'은 4일 만에 대출 약정액이 200억원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대출금리 낮춘다지만...자취 감춘 3%대 주담대 기사내용 요약주담대 금리 하단 4%대로1년 전에는 3% 미만이 대부분[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을 6%로 낮추는 등 대출금리 인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실제 취급되는 주담대 금리는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실행된 주담대 금리는 대부분 연 3% 미만이었으나 이제는 금리 하단마저 4%대를 넘어섰다.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이 신규 취급한 주담대 금리를 집계한 결과 연 3.5~4% 미만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은행의 해당 구간 취급 비중은 68.30%였으며 국민은행(62.30%), 신한은행(51.40%) 등에서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하나은행 42.80%, 우리은행 16.70%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의 경우 연 4~4.5% 미만의 비중이 54.30%로 가장 높았다.1년 전만 해도 5대 은행이 취급한 주담대의 금리 구간별 비중은 연 3% 미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6월 신한은행이 취급한 주담대 금리는 94.70%가 연 3% 미만이었다. 국민은행도 연 3% 미만 금리가 91.40%를 차지했다. 이어 농협은행 87.0%, 우리은행 80.8%, 하나은행 50.4% 등이었다.반면 지난달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등은 연 3% 미만 주담대를 취급하지 않았다. 해당 구간 금리의 주담대를 취급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비중은 각각 4.40%, 0.90%에 그쳤다.최근에는 주담대 금리 하단이 4%대로 뛰면서 3%대 주담대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1년 사이 금리가 2배가량 오른 것이다. 이날 기준 5대 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는 연 4.70~6.40%다. 현재 가장 낮은 금리로 대출받아도 연 4% 후반대 금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주담대 변동형 금리 범위는 연 3.63~5.796%로 일부 은행에서만 금리 하단이 3%대를 나타냈다.은행들은 금리를 낮추기 위해 애쓰고 있다. 대출금리 급등으로 인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정부가 금융기관에 금리 인하를 주문하고 있어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주요 시중 은행장과의 첫 간담회에서 "금리 상승기에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감원장의 은행장 간담회 이후 시중은행들이 금리인하를 검토하는 분위기"라며 "한시적 금리인하 정책을 연장하거나 저신용자에게 적용되는 우대금리를 높이는 방식으로 최고금리를 하향하면서 주담대 금리 상단을 낮추는 방법 등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은행은 24일 일부 등급에 적용되던 조정금리를 전 등급으로 확대해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 상단을 0.9%포인트, 5년 변동 주담대 금리 상단은 1.3%포인트 낮췄다. 이에 주담대 금리 상단은 7%대에서 6%대로 낮아졌다.그러나 은행권의 노력에도 대출금리는 상승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달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고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2.50~2.75%까지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 · 시중은행, 신용대출 연소득 한도 일제히 상향(종합)
- · 시중은행, 신용대출 연소득 한도 일제히 상향
- · 금융채 금리 오르자···인뱅 주담대도 5%대
- · 50년 만기 주담대 도입...득일까 실일까
- 1광주도시철도 2호선 3∼5년 지연···광주시 '쉬쉬'(종합)..
- 2실종 조유나양 부모, 여행 전 인터넷서 '수면제-코인' 검색(종..
- 3[속보] "조유나 가족 탄 차량서 3명 숨진 채 발견···신원 ..
- 4"車 에어컨서 썩은 냄새···필터쪽 열었더니 '꽃뱀' 나와 11..
- 5배달비 아깝지 않은 실속있는 광주 맛집 3곳..
- 6"조유나양 아버지, 가상화폐 투자 뒤 큰 손해"..
- 7원희룡 "규제지역 풀어나간다는 게 원칙···시장은 안정화 필요"..
- 8워터파크 배수구로 3세 남아 팔 빨려 들어가..
- 9조양 가족車 변속기어 주차···사고였나, 극단적 선택이었나(종합..
- 10남구 사거리서 '급발진 추정' 승용차, 1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