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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품 개발부터 유통까지"…CJ제일제당, 올여름 위생관리에 만전
풀무원, 여름철 식중독 예방 관리 강화위해 집중 점검 계획 시행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여름 무더위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코로나19 이후 위생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며 올해는 여름철 품질 관리에 집중한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제품 개발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친 '식품안전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식품 안전을 책임 진다.
먼저 하절기 외부 해충 번식으로 인한 제조 현장 침입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외부와 연결된 출입구에 틈새가 있는지 꼼꼼히 점검한다. 해충 모니터링 장치 점검 주기도 더 짧게 운영한다.
더운 날씨로 인한 품질 열화를 방지하기 위해 원료 체크 및 원료·반제품 보관시 정해진 온도를 준수하는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가정간편식(HMR) 제품의 경우 살균 후 제품 냉각 온도를 추가 점검한다.
이밖에 외부의 높은 온도로 유통·배송시 발생하는 품질 열화를 예방하기 위해 5월 초부터 물류센터 내 제품 취급관리 및 보관온도 적절성에 대한 점검도 대폭 늘린다. 배송차량 냉각기 가동 현황도 일일이 확인할 방침이다.
풀무원은 식품 유형별 집중 점검 계획을 적극 시행한다. 특히 유아·요양시설 급식사업장, 잠재적 위해식품 중 동물성 식재를 사용하는 협력 기업 점검을 강화한다. 봄철 신선 편의식품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도 진행한다.
어린이집 등 유아시설 급식사업장은 여름이 오기 전 집중 사전 관리를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미흡한 사항을 개선한다. 안전한 식자재 보관과 조리, 배급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 식품안전관리지침 계획 대비 사전 점검을 통해 협력기업에서 식품관련 법규 및 식품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식중독 예방 관리를 한다.
오리온은 전국 영업소와 생산공장, 원료 공급업체 여름철 품질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전국 영업소 제품 창고에는 실시간 온·습도 문자 알림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3월에는 각 영업소마다 지난해보다 2개월 빨리 해충 포획 장치 '페로몬트랩'을 설치했다. 때 이른 무더위에 여름철 기승을 부리는 화랑곡나방 유충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고온에 취약한 제품 변형을 막기 위해 물류창고 냉방시설을 수시로 확인하며, 영업소 창고 제품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도 추진한다. 직사광선 차단 시설을 보완하고 섭씨 25도 이하를 유지할 수 있는 저온 관리 설비를 설치했다.
대상은 4월부터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 및 적정 온도관리를 통해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생산기지별 원료 입출고 및 온도관리 등 보존기준을 엄수하고, 개인 및 작업도구 위생 관리도 더욱 철저히 한다.

주요 식자재 업체들도 여름철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아워홈은 위생 분야 취약 품목에 대해 관리 감독을 강화해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전문성을 갖춘 위생감독관이 자체적으로 설정한 엄격한 평가 기준을 적용해 상시 관리 감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올해는 식재료 원물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해 제조, 단체급식, 외식 등 공급되는 식재료 안전성 확보할 방침이다. 또 절임류 등 식중독 우려 품목을 선정해 보관 관리 및 미생물 안전 관리도 병행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오는 9월까지 '하절기 식품위생 특별관리 제도를 운영한다. 전체 500여개 단체급식 사업장을 대상으로 별도의 위생관리 강화 가이드를 적용하는 한편 위생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도 강화한다.
신세계푸드는 사업별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식품안전센터를 운영한다. 이 센터는 바로 섭취하거나 제품의 원료로 쓰이는 신선 식자재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잔류농약 시험법을 도입해 현재 540여개 항목을 분석하고 있다.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신세계푸드는 식자재, 제조상품, 급식, 외식, 베이커리에서 제공하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또 지난해 8월부터는 '스마트 식품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식품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식품안전은 고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식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여름철 식품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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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싸게 주유한다···광주 油테크 비법은? 기름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광주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7주 연속 오름세다. 이에 1원이라도 저렴하게 주유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주유비는 줄이기 힘든 고정비지만 평소 운전습관이나 싼 주유소를 찾으려는 노력 여하에 따라 어느 정도 절약이 가능하다. 고유가 시대, 주유비를 아낄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아는 게 힘···값싼 주유소 찾으려면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가는 것이다. 주유소 위치나 브랜드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작지 않기 때문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광주 휘발유 최저가는 리터당 2045원으로 서구 치평동 '(주)대원강변주유소'가 가장 저렴했다. 두번째는 북구 운암동 '더믿음가득주유소'로 리터당 2047원이었다. 경유가 가장 싼 곳은 리터당 2075원에 판매하는 남구 백운동 '무지개주유소'다. 두번째는 광산구 장록당 '(주)평동제일주유소'에서 리터당 2079원에 판매하고 있었다.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편리하게 확인하려면 한국석유공사에서 제공하는 유가정보앱 ‘오피넷’을 참고하면 된다. 해당 어플에서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인근 주유소 시세 정보를 전부 제공한다. 이동 계획이 있다면 해당 경로에 맞춰 방문 가능한 주유소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알뜰 주유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현재 광주 내 알뜰주유소는 총 12곳이다. 서구와 남구에 각각 1곳, 북구에 3곳, 광산구에 7곳 위치해있다. 알뜰주유소는 농협과 석유공사가 정유사로부터 대량으로 유류를 구입해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하게 기름을 공급한다. 더 정확하게 기름값을 계산해 아끼고 싶다면 민간 앱인 ‘오일나우’를 이용하는 것도 재테크족 사이에서 ‘꿀팁’으로 전해진다. 지정한 주유소까지의 거리 등을 계산해 실제 해당 주유소까지 이동해 기름을 넣었을 때 얼마나 기름값을 아낄 수 있을지 계산해주는 서비스다.◇“급정거 말고 트렁크 비우고”···기름값 절약법기획재정부 제공연비운전이 제일이다. 급출발과 급가속은 연료를 낭비하는 주된 원인이다. 가장 효율적인 운전방법은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것보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서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속도를 높일 때 역시 마찬가지다. 타이어 공기압도 연비에 영향을 미친다. 공기압이 낮아 타이어가 지면과 접촉하는 면적이 넓어지면 연비 손실이 일어나게 된다. 기획재정부 제공차를 가볍게 하는 것도 연비를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실제로 차에 100kg의 짐을 실을 경우 연비가 3% 이상 하락한다. 폭염에 기름값을 절약하려면 실내외 온도차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따라서 차에 탈 때 1~2분 정도 문을 열어 열기를 빼낸 뒤 에어컨을 트는 것이 기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실내 설정온도를 23~24도 맞추고 주행할 경우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을 때 보다 연비의 15% 정도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차량 온도가 1도 추가로 내려갈 때마다 기름도 1% 안팎으로 더 쓰인다. 가령 외부 기온이 35도일 때 차내 온도를 18도로 낮추면 100km를 갈 기름으로 80km만 갈 수 있다는 얘기다.◇주유비 절약, 금액 아닌 '리터' 단위로 이미지투데이 제공주유하는 습관에 따라서도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 주유는 온도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기름은 온도가 높을 경우 팽창하기 때문이다. 같은 가격에 조금이라도 많은 양의 기름을 넣으려면 기온이 낮을 때 주유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바람직하다.또 주유 시 금액보다는 리터 단위로 주유하는 것이 좋다. 불법 변조 주유기를 이용해서 기름을 정량보다 4~6% 적게 넣어주는 비양심적인 주유소가 늘고 있어서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리터 단위로 20리터씩 주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다. 20리터는 단속기관의 정량검사 기준이라 속이기 어렵다고 한다.◇지역화폐·기프티콘 중고거래도 방법팔라고 어플 화면 캡처거주지 인근에 광주상생카드 등 지역화폐로 결제 가능한 주유소가 있다면 그곳에서 기름을 넣는 것도 방법이다. 지역화폐는 액면가 대비 10% 할인해서 판매한다. 따라서 지역화폐로 주유소에서 결제할 경우 고스란히 이만큼의 혜택을 보는 셈이다. 신용카드 혜택을 보기 위해 요구되는 전월결제실적·연회비 등이 불필요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여유가 된다면 평소 중고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을 눈여겨봐두면 주유권을 값싸게 사들일 수 있다. 개인 간 기프티콘을 거래할 수 있는 ‘기프티스타’ ‘팔라고’ 등 앱에서는 주요 주유소의 주유권이 최대 10% 안팎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비싼 기름값, 대중교통 이용 늘려볼까”정책브리핑 제공정부가 국민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하반기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두 배로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대중교통 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상향하고, 도보와 자전거 이동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수도 늘리기로 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총급여 25%를 초과한 카드 사용금액(현금과 직불카드 포함)에 대해 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총급여 25%를 초과한 신용카드 사용 금액 중 지하철, 기차, 시내와 시외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에 지출한 금액이 상반기 80만원, 하반기 80만원이라며 대중교통 소득공제액은 기존 64만원에서 96만원까지 오른다. 한편 정부는 현재 39만명인 알뜰카드 이용자 수를 올해 말까지 45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지현기자 5973sally@srb.co.kr·정수연기자 su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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