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켈리, 가장 먼저 시즌 10승 "불펜 투수와 타자들 덕분"(종합)뉴시스
- 이재명 "정치개혁 당원 명령, 김동연 지지"···전대 출마 물음엔 침묵뉴시스
- 톱타자로 돌아온 박해민 "창기가 너무 잘해서 살짝 부담됐죠"(종합)뉴시스
- [KBO 내일의 선발투수]6월29일(수) 뉴시스
- 뒷심 보여준 최하위 한화, 선두 SSG 5연승 막았다뉴시스
- G7 정상들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비핵화 대화 재개해야"뉴시스
- 조코비치 괴롭힌 권순우 "응원에 신나게 경기, 자신감 얻었다"뉴시스
- 오후 9시까지 전국 최소 9822명 신규확진···1만명 육박뉴시스
- 음성 대학서 교직원 추락사···중대재해처벌법 검토뉴시스
- '홍창기 공백 걱정마' 톱타자로 돌아온 박해민, 펄펄 날았다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편의점 업계, 여름 성수기 앞두고 '주류 경쟁' 본격화
GS25, '갓생폭탄맥주' 판매...세븐일레븐 '토끼 소주' 선봬
CU, 30년 만 재출시 '크라운 맥주' 단독 판매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편의점 업계가 너도나도 '더 특별한' 주류를 앞세우며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름철은 편의점 업계 대표 성수기로 꼽힌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게 ‘주류’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경쟁사에 없는 색다른 주류를 '단독' 출시하며 승부에 나섰다.
2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이날부터 '갓생폭탄맥주'를 판매한다.
갓생폭탄맥주는 각종 SNS에서 최적의 소맥 제조법으로 알려진 '소주 3분의 1잔+맥주 2분의 1잔' 비율의 맛을 구현한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하는 소비자) 맥주다.
알코올 도수는 6.0도다. 초록색 맥주 캔에 소주병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소맥의 정체성'을 잘 살렸다.
GS25는 이른바 '박재범 소주' 판매도 시작한다. 가수 박재범이 대표로 있는 주류회사 원스피리츠의 신상품 주류 ‘원소주스피릿’을 7월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프리미엄 소주 ‘토끼 소주’를 편의점 오프라인 최초로 판매한다.
토끼소주는 2011년 토끼소주 대표 ‘브랜든 힐’이 한국 전통 양조장에서 영감을 받아 귀국 후 뉴욕의 주조장에서 처음 만든 제품이다. 토끼소주라는 이름은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 달토끼 설화를 모티브로 한다.
해당 상품은 뉴욕 고급 한식당을 중심으로 선보여 한인사회와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탔다. 현재 뉴욕 내 100여 곳의 음식점에서 판매 중이다.
출시된 상품은 ‘토끼소주 화이트(375ml·2만4000원)’와 ‘토끼소주 블랙(375ml·3만6000원)’ 2종이다. 100% 찹쌀로 담근 전통주를 발효시키고 이를 증류해 상품화 했다. 각종 감미료나 첨가물이 없어 깔끔하고 고소한 쌀향을 느낄 수 있다.
토끼소주 화이트는 알코올 도수 23도로 옅은 바닐라 향과 함께 은은하게 올라오는 허브 향을 내는 게 특징이다. 토끼소주 블랙은 40도이며, 찹쌀의 풍미를 베이스로 달콤한 과일의 풍미까지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가수 임창정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고깃집 인기메뉴를 상품화한 ‘임창정미숫가루꿀막걸리’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7월에는 임창정의 소주한잔 출시도 앞두고 있다.

편의점 CU도 30년 만에 재출시된 ‘크라운맥주(2800원·500ml)’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크라운맥주는 대한민국 최초 맥주회사인 하이트진로(당시 조선맥주)가 1952년 선보인 상품이다. 40년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다 생산이 중단됐다.
이 상품은 고품질의 아로마홉을 활용한 프리미엄 에일 맥주다. 특수 공법을 활용해 에일 특유의 쓴 맛은 줄이고 묵직함과 시트러스 향은 강조했다.
패키지는 운영 당시와 비슷한 색깔인 황금빛으로 디자인했다. 왕관(크라운) 이미지를 삽입해 크라운맥주임을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앞서 CU는 노동주, 스마일리 맥주, 말표 배 에일캔 등 이달에만 10여 종의 차별화 수제 맥주를 출시하며 주류 라인업을 한 층 강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남보다 싸게 주유한다···광주 油테크 비법은? 기름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광주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7주 연속 오름세다. 이에 1원이라도 저렴하게 주유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주유비는 줄이기 힘든 고정비지만 평소 운전습관이나 싼 주유소를 찾으려는 노력 여하에 따라 어느 정도 절약이 가능하다. 고유가 시대, 주유비를 아낄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아는 게 힘···값싼 주유소 찾으려면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가는 것이다. 주유소 위치나 브랜드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작지 않기 때문이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광주 휘발유 최저가는 리터당 2045원으로 서구 치평동 '(주)대원강변주유소'가 가장 저렴했다. 두번째는 북구 운암동 '더믿음가득주유소'로 리터당 2047원이었다. 경유가 가장 싼 곳은 리터당 2075원에 판매하는 남구 백운동 '무지개주유소'다. 두번째는 광산구 장록당 '(주)평동제일주유소'에서 리터당 2079원에 판매하고 있었다.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편리하게 확인하려면 한국석유공사에서 제공하는 유가정보앱 ‘오피넷’을 참고하면 된다. 해당 어플에서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인근 주유소 시세 정보를 전부 제공한다. 이동 계획이 있다면 해당 경로에 맞춰 방문 가능한 주유소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알뜰 주유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현재 광주 내 알뜰주유소는 총 12곳이다. 서구와 남구에 각각 1곳, 북구에 3곳, 광산구에 7곳 위치해있다. 알뜰주유소는 농협과 석유공사가 정유사로부터 대량으로 유류를 구입해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하게 기름을 공급한다. 더 정확하게 기름값을 계산해 아끼고 싶다면 민간 앱인 ‘오일나우’를 이용하는 것도 재테크족 사이에서 ‘꿀팁’으로 전해진다. 지정한 주유소까지의 거리 등을 계산해 실제 해당 주유소까지 이동해 기름을 넣었을 때 얼마나 기름값을 아낄 수 있을지 계산해주는 서비스다.◇“급정거 말고 트렁크 비우고”···기름값 절약법기획재정부 제공연비운전이 제일이다. 급출발과 급가속은 연료를 낭비하는 주된 원인이다. 가장 효율적인 운전방법은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것보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서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속도를 높일 때 역시 마찬가지다. 타이어 공기압도 연비에 영향을 미친다. 공기압이 낮아 타이어가 지면과 접촉하는 면적이 넓어지면 연비 손실이 일어나게 된다. 기획재정부 제공차를 가볍게 하는 것도 연비를 끌어올리는 방법이다. 실제로 차에 100kg의 짐을 실을 경우 연비가 3% 이상 하락한다. 폭염에 기름값을 절약하려면 실내외 온도차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따라서 차에 탈 때 1~2분 정도 문을 열어 열기를 빼낸 뒤 에어컨을 트는 것이 기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실내 설정온도를 23~24도 맞추고 주행할 경우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을 때 보다 연비의 15% 정도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차량 온도가 1도 추가로 내려갈 때마다 기름도 1% 안팎으로 더 쓰인다. 가령 외부 기온이 35도일 때 차내 온도를 18도로 낮추면 100km를 갈 기름으로 80km만 갈 수 있다는 얘기다.◇주유비 절약, 금액 아닌 '리터' 단위로 이미지투데이 제공주유하는 습관에 따라서도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 주유는 온도 낮은 아침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기름은 온도가 높을 경우 팽창하기 때문이다. 같은 가격에 조금이라도 많은 양의 기름을 넣으려면 기온이 낮을 때 주유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바람직하다.또 주유 시 금액보다는 리터 단위로 주유하는 것이 좋다. 불법 변조 주유기를 이용해서 기름을 정량보다 4~6% 적게 넣어주는 비양심적인 주유소가 늘고 있어서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리터 단위로 20리터씩 주유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다. 20리터는 단속기관의 정량검사 기준이라 속이기 어렵다고 한다.◇지역화폐·기프티콘 중고거래도 방법팔라고 어플 화면 캡처거주지 인근에 광주상생카드 등 지역화폐로 결제 가능한 주유소가 있다면 그곳에서 기름을 넣는 것도 방법이다. 지역화폐는 액면가 대비 10% 할인해서 판매한다. 따라서 지역화폐로 주유소에서 결제할 경우 고스란히 이만큼의 혜택을 보는 셈이다. 신용카드 혜택을 보기 위해 요구되는 전월결제실적·연회비 등이 불필요하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여유가 된다면 평소 중고 기프티콘 거래 플랫폼을 눈여겨봐두면 주유권을 값싸게 사들일 수 있다. 개인 간 기프티콘을 거래할 수 있는 ‘기프티스타’ ‘팔라고’ 등 앱에서는 주요 주유소의 주유권이 최대 10% 안팎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비싼 기름값, 대중교통 이용 늘려볼까”정책브리핑 제공정부가 국민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하반기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을 두 배로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대중교통 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상향하고, 도보와 자전거 이동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수도 늘리기로 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총급여 25%를 초과한 카드 사용금액(현금과 직불카드 포함)에 대해 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예를 들어 총급여 25%를 초과한 신용카드 사용 금액 중 지하철, 기차, 시내와 시외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에 지출한 금액이 상반기 80만원, 하반기 80만원이라며 대중교통 소득공제액은 기존 64만원에서 96만원까지 오른다. 한편 정부는 현재 39만명인 알뜰카드 이용자 수를 올해 말까지 45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지현기자 5973sally@srb.co.kr·정수연기자 suy@srb.co.kr
- · KT,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에 AI 방역로봇 도입한다
- · 농협은행 전남본부,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금 13억 출연
- · "바캉스, 푸빌라와 친구들이 함께 떠나요"
- · 광주창경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일반분야' 재도전 전문가 멘토링
- 1'실종' 조유나양 가족 아우디 차량 부품 송곡항 인근서 발견..
- 2남보다 싸게 주유한다···광주 油테크 비법은?..
- 3광주 부동산 활성화, ‘조정지역 해제’가 급선무..
- 4물가 치솟는데 이자 '눈덩이'...영끌족 버틸수 있나 ..
- 5이수정 "완도 실종 가족, 자녀 살해 후 극단적 선택 가능성 커..
- 6목젖을 탁! 치는 칼칼한 짬뽕집 3곳..
- 7'실종' 조유나양 가족 탔던 차량, 완도 바닷속서 발견(종합) ..
- 8나주혁신도시 인근 버려진 땅 '호혜원·월산제' 이제 보석된다..
- 9尹대통령께 드리는 35년 경력 한 경찰의 고언···"목민심서 권..
- 10화순서 세계 첫 익룡 군집생활 증거 화석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