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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QLED의 역습…1500달러 이상 시장서 올레드 재역전
수량 기준 격차도 벌려…삼성 QLED 초대형 시장 '압도'
LG도 고객 선택 폭 다양화 통해 올레드 대세화 노려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 주축의 큐엘이디(QLED·퀀텀닷 디스플레이) TV와 LG전자가 주도하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간 다툼이 치열하다.
지난해 올레드가 큰 폭의 성장세를 실현한 가운데 올해 들어 QLED TV가 판매고를 늘리며 격차를 벌리고 있다. 올해 전 세계 TV 판매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프리미엄 TV 시장 경쟁이 뜨겁다.
26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500달러 이상(약 190만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QLED TV의 점유율은 42.7%를 기록해 올레드 TV 36.3%에 6.4%p 차로 앞섰다.
지난해 올레드 진영이 연간 37.4%의 점유율로 QLED TV(36.9%)에 0.4%p 앞섰다가 올해 들어 QLED TV의 역습이 시작된 셈이다.
수량 기준으로도 올해 1분기 전체 QLED TV 판매량은 330만대로 집계돼, 전년 같은 분기 268만대보다 23% 증가했다. 삼성전자 QLED TV도 지난해 1분기 대비 25% 증가한 252만대를 팔았다.
올레드 TV 진영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119만2000대에서 148만6000대로 24.7% 증가하며 선전했다. 다만 양 진영 간 격차는 1분기 기준 2배에서 2.2배로 벌어졌다. 올레드 TV 진영은 지난 한 해 약 80%의 성장률로 QLED를 빠르게 추격 중이지만, 최근 들어 성장세는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LG전자 올레드 TV 출하량은 올해 1분기 92만4600대로 역대 1분기 최대 출하량을 기록했으나, 전년 같은 분기 404만8000대 대비로는 17% 성장했다. 업체별로 보면 1500달러 이상 시장에서 삼성전자 QLED는 37%, LG 올레드는 18.5%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앞세운 두 진영 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TV 시장의 연간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189만8000대가량 줄어든 2억1163만9000대로 예측됐다. 이는 2010년(2억1000만대) 이후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코로나19 이후 TV 시장이 대형화·고급화되는 추세 속에서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TV 시장을 중심으로 굳건한 1위 자리를 지켜나갈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는 75형 이상에서 금액 기준 40.7%, 80형 이상에서 48.1%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또 2500달러 이상(약 315만 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금액 기준 절반에 가까운 49.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판매고를 올려 전 세계 TV 시장 17년 연속 1위를 향해 순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사업 10년 차에 접어든 만큼, 올해 올레드 대세화 굳히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올해 세계 최소 42형부터 최대 97형까지 역대 최대인 22종의 올레드 TV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세컨드 TV부터 초대형 화면까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 선택 폭을 넓혀 고객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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