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재무장관, 최저임금 인상·공무원 채용 동결 발표···"올해 감세는 보기 어렵다"뉴시스
- 러, 우크라 남부 헤르손에 집중 포격···경찰관 사망·10대 자매 부상뉴시스
- 트럼프, 뉴욕 금융사기 민사재판 출석···"역대급 마녀사냥"뉴시스
- 테슬라 3분기 판매 43만여대로 둔화···"공장 개선 위한 가동중단 때문"뉴시스
- <고침> 김종규·하윤기 "中 어차피 만날 상대, 죽기 살기로"뉴시스
- 나주서 아파트 화재···1명 숨진 채 발견뉴시스
- 임영웅 "'배신자', 돌아가신 父가 좋아하신 곡"···서장훈 눈물 펑펑뉴시스
- 김나영 "아들 발에 부딪혀 발가락 골절···불난듯 아파"뉴시스
- <고침> 탁구에서 金 1개 추가한 한국, 종합 3위···야구는 대만에 충격패(종합)뉴시스
- 홍여진 "유방 내 7㎝ 암 덩어리···방사선 치료 28번 받아"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DX부문 모바일·TV 연구 새 거점 가능성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경기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내에 연구·개발(R&D) 건물의 신축을 검토 중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새로운 연구동(R6)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기존 연구시설의 노후화로 공간 효율과 안전 문제 등이 발생해 대응에 나선 것이다.
삼성전자 수업사업장 내 6번째 연구시설로, 삼성전자 차세대 TV, 스마트 기기 연구 거점이 될 전망이다. 본사 사업장에 새로운 R&D 건물이 생기는 것은 약 10년 만이다. R6 예정 부지는 정보통신연구소(R3)와 디지털연구소(R4), 모바일연구소(R5) 등 핵심 연구소 인근이다. 현재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등 일부 사업부와 노후화된 창고 건물이 남아 있으며, 현재 이전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 시점은 2026~2027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규 R&D 센터 설립 계획에 대해 "현재 검토 단계"라며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차세대 통신, 전장, 로봇, 서비스 등 미래 신사업에 5년간 45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8일 유럽 출장 귀국길에서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화장품·장난감도 안심 금물···환경호르몬 노출 피하려면?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매일 바르는 화장품, 배달 음식 포장지, 아이들 장난감 등 우리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에서도 '내분비계 교란물질(환경호르몬)의 일종인 '프탈레이트(DEHP)' 성분이 나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일 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쓰이는 화학첨가물이다.이 물질은 화장품, 비누, 장난감, 음식 포장재, 플라스틱 용기, 충전기 케이블,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동물이나 사람의 몸속에서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교란하는 '내분비계 교란물질'의 일종으로 심한 경우 정자 생산과 출산에 유해한 영향을 일으킬 수 있다.여성의 경우 자궁내막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유발하고 임산부에게는 양수, 탯줄, 혈액을 통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친다.신생아·유아·어린이의 경우 체내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노출에 특히 취약하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원인이 될 수 있다.여자 어린이들은 성조숙증으로 인해 가슴발달이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고, 폐경기 중년여상의 수면 장애의 원인으로 보고됐다.식약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프탈레이트 노출량은 매우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프탈레이트는 식품 기구 및 용기·포장 또는 환경오염 등 생활 속 노출원이 많고, 경로가 다양해 미량이라 할지라도 노출가능성이 크므로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일상생활에서 프탈레이트 노출을 완전히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바꾸면 노출을 줄일 수 있다.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나 환경호르몬을 땀으로 배출시키는 운동은 도움이 된다.또 합성수지제 중 폴리염회비닐 재질로 돼 있는 랩은 프탈레이트류와 같은 가소제 성분이 용출되지 않도록 100도를 초과하지 않게 해야하고 지방이나 알코올 성분이 많은 식품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기사 내용과 무관식약처 관계자는 "특히 뜨거운 음식이나 액체는 가능하면 유리, 도자기, 스테인리스, 내열 온도가 높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사용하는 게 좋다"며 "뜨거운 음식을 담거나 전자레인지 등에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면 내분비계 교란물질이 검출된다는 인식과는 달리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재질은 DEHP나 비스페놀A를 원료로 사용하지 않아 검출될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화학 성분이 들어가는 제품 대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을 사용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게 좋다. 화장품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향수와 방향제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특히 임산부는 향수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데 임신 중 향수를 사용할 경우 향수에 들어있는 프탈레이트 성분을 흡입하게 되고 태아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또 화장품 내 프탈레이트가 공기 중으로 용출될 수 있으므로 화장품 용기의 뚜껑은 꼭 닫아야 하며 침실에 두지 않는 것이 좋다.어린이들은 폴리염화비닐(PVC)이 함유된 플라스틱 장난감이나 생활용품 등 플라스틱 제품을 입으로 빨지 않게 해야 한다.한편 식약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6종(DEHP·DBP·BBP·DnOP·DINP·DIDP)을 유해화학물질로 지정해 총합 0.1%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유해물질 총합 0.1% 이하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안전 인증마크(KC마크)를 표시하고 있으므로 KC마크 표시를 확인하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 · [K브랜드 新영토확장⑥] 파리바게뜨·뚜레쥬르 'K빵' 북미 입맛 사로잡아 [뉴시스 창사 22년]
- · "안전을 팝니다"···유해성분 없앤 여성·어린이 용품 봇물
- · 유럽 기차여행 전 필독, 유레일패스 4가지 이용팁
- · 이재용, 올해도 보름달 대신 현장 경영···중동 3개국 돌았다
- 1이은형 "♥강재준 20㎏ 감량 후 부부관계 타올라···2세 계획..
- 2요즘 이 카드가 대세라던데?···인기 카드는 무엇 ..
- 3광주서 승용차 역주행 교통사고···7명 부상 (종합)..
- 4유튜버 억달이형, 오늘 사망···향년 38세..
- 5함평 저수지서 30대 숨진채 발견···이틀전 실종신고..
- 6세종시 아파트, 1~8월 매매값 10.4%↑···충청권 유일 전..
- 7한영·박군, 대충돌 살얼음판···"내 집서 나가" "여기가 내 ..
- 8이세영, 6년 사귄 日남친 결별 후 근황···공원서 피크닉..
- 9'이틀 전 실종 신고' 함평 저수지서 30대 ..
- 10"정율성 흉상 내가 철거"···광주 남구, 수사의뢰(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