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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 마감할인·유통기한 임박 상품 불티

입력 2022.09.22. 07:30 댓글 0개
(사진=세븐일레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치솟는 물가에 대형마트 마감 할인이나 편의점 유통기한 임박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대형마트에선 저녁 8시 이후 간편식이나 즉석조리 식품을 최대 40%까지 할인하고, 편의점에선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이마트의 저녁 8시 이후 즉석조리 매장 매출은 2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에서 저녁 시간 할인 판매를 하는 델리카 상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

'당일생산 당일판매'가 원칙인 델리카는 당일 완판을 위해 일정 시간부터 10~50% 할인 판매한다. 가공식품 역시 유통기한 임박 상품에 대해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파는 '라스트오더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들은 도시락,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간편식 등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품목을 대상으로 50~70%의 할인율을 적용한 라스트오더를 실시하고 있다.

CU의 마감 할인서비스 '그린세이브'의 1일부터 18일까지 매출은 전년 대비 18.8% 늘었다. CU는 '그린세이브'를 통해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GS25 마감할인 서비스도 같은 기간 매출이 213.8% 증가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당근마켓과 손잡고 최대 60%까지 할인해 주는 '마감할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1만6000여 매장에서 발생하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지역 기반 생활 플랫폼 당근마켓과 연동해 할인 판매하는 서비스다.

세븐일레븐의 라스트오더 매출도 20% 늘었다. 지난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세븐일레븐은 마감 할인상품 누적 판매량이 160만개를 돌파했다. 이에 따른 폐기 절감액만 4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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