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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한은 금통위, 다음달 빅스텝 ···최종 금리는 3.75%"

입력 2022.09.22. 16:54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2.08.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이 한국은행이 다음 달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1월과 2월에도 금리 인상에 나서는 등 최종 금리가 3.7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22일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이 10월 금통위에서 빅스텝에 나서고 11월과 내년 1월, 2월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해 내년 초까지 기준금리를 3.75%까지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지난 8월 금통위 직후 내 놓은 전망에서는 한은이 올해 두 차례(10월·11월) 금통위와 내년 1월까지 연속으로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해 최종 금리가 3.2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본부장은 "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발표한 점도표에서 올해와 내년 최종금리 수준을 상향하면서 내년 4.5%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한은의 내년 초 기준금리도 3.75%로 상향 전망했다"고 말했다.

미 연준은 20~21일(현지시간) 열린 FOMC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2.25~2.5%에서 3.0~3.25%로 0.75%포인트 인상했다. FOMC 위원들의 금리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올해 말 금리 점도표 중간값은 4.4%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6월 3.4%보다 1.0%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또 내년말 금리 전망치도 4.6%로 6월(3.8%) 보다 0.8%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 동안 최소 한 차례는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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