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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노력 통했나"···카겜 '우마무스메', 매출 6위로 '반등'

입력 2022.09.28. 18:00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28일 앱스토어 매출 순위 53위→6위로 반등

'키타산 블랙' 픽업 재진행 등 개선 노력 주효

이용자 긍정적 반응 다수…우마무스메 시위대 공식 해산

[서울=뉴시스] 28일 모바일인덱스 기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현황. (사진=모바일인덱스 캡쳐).2022.09.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가 운영 논란을 딛고 반등에 성공, 앱마켓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핵심 서포트 카드 ‘키타산 블랙’ 픽업 이벤트를 재진행하고 책임자를 교체하는 등 서비스 개선 노력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28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앱스토어 매출 6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까지 매출 53위를 기록했다가 오후에 순위가 급등했다. 상대적으로 집계가 느린 구글 매출 순위도 곧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은 우마무스메 일본 서버와 한국 서버 운영 차이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마차 시위를 진행하는 등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이에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대표가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고 17일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이용자 불만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우마무스메 소송 총대진은 23일 카카오게임즈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접수하기도 했다. 이는 매출 타격으로도 이어졌다. 한 때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했던 이 게임은 지난 23일 15위를 기록한 뒤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후 빠르게 우마무스메 매출이 반등한 것은 카카오게임즈의 지속적인 게임 운영 개선 노력의 힘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용자들이 불만을 거세게 제기했던 ‘키타산 블랙’ 픽업을 재진행한다고 공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우마무스메 운영진은 지난 27일 공식 카페를 통해 키타산 블랙 픽업 조기 종료와 관련된 후속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된 픽업 프리티 더비 뽑기와 픽업 서포트 카드 뽑기를 10월11일 점검 후 부터 이틀간 일정 기간 재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앞서 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 점검을 이유로 키타산 블랙 픽업을 조기 종료하면서, 다수의 이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같은 조치에 이용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우마무스메 마차 시위를 주도했던 시위 총대 측은 지난 27일 커뮤니티를 통해 "비로소 카카오게임즈의 개선의 여지가 보이기 시작하는 답변이 왔다"며"정상화에 대한 판단은 이제 총대진이 아닌 게임 소비자분들이 해야 한다 생각해 시위총대측은 이제 해산을 하려고 한다"고 공지했다.

이밖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7일 개최한 이용자 간담회에서 제기된 피드백을 반영해 고위 책임자들을 교체하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개선 태스크포스(TF) 를 설치했다. 오는 30일 업데이트 로드맵을 안내할 예정이며, 오는 10월18일부터 일본과 동일한 뽑기 스케쥴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또한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이 늦은 공지로 불만을 제기했던 ‘챔피언스 미팅’ 이벤트도 2~3주 전에 공지할 예정이다. 주요 커뮤니티 24시간 모니터링 및 공지 등 조치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우마무스메에 더해 카카오게임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도 매출이 반등하면서 주춤했던 카카오게임즈 주가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딘은 28일 기준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최근 신규 클래스 '실드 메이든'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효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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