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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배민 서빙 로봇 사업부 'B-ROBOTICS'로 분사해 내년 2월 설립
독립적 운영과 의사 결정 간소화로 빠르고 과감한 사업 확장
단순 유통 아닌 로봇 기능 개선과 보급 확대, 해외 시장 진출도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배달앱 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이 서빙 로봇 사업 부문을 별도의 독립 법인으로 분사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 서빙 로봇 사업에 공을 들이던 배달의민족이 빠르고 과감하게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빙로봇 사업 부문 분사를 결정하고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섰다
독립하는 새 회사의 이름은 'B-ROBOTICS(로보틱스)'다. 우아한형제들이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출발한다. 신설 회사는 내년 2월 1일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서빙 로봇 사업실은 실내 자율주행형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의 사업, 개발, 마케팅 등을 총괄해왔다. 2019년 서빙로봇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6월 말 현재 전국 700여 곳 매장에 1200여 대의 서빙 로봇을 공급한 상태다.
사업 성장성을 확인한 우아한형제들은 의사 결정 구조 간소화 등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빠르고 과감하게 사업을 키우기 위해 서빙 로봇 부문을 독립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B-로보틱스'는 로봇 기술 고도화와 외식업장 내 서빙 로봇 보급 확대에 나서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서빙 로봇을 국산화시키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전처럼 서빙 로봇을 단순 유통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 단계 이전부터 로봇 기능을 개선해 활용도를 확장하고, 국내는 물론 유럽·중동·동남아 등 서빙 로봇 보급이 초기 단계인 신규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서빙로봇 사업이라는 비즈니스 특성에 맞게 조직을 구성하고 운용하기 위해 분사를 추진 중”이라며 “자회사가 되는 B-로보틱스는 자율적으로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서서 서빙 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갖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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